필리핀 생활 중 하나의 즐거움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호텔 뷔페나 전문 음식점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자주 외식하다 보면 한국이랑 별반 외식비가 차이는 없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소개 식당은 바로 베트남 전문 음식점 하노이(HANOI)~~~!!!!

 

아는 지인인 K는 입맛이 없을 때 종종 쌀국수를 찾곤 합니다. 이 날도 마찬가지로 피곤에 지친 K와 함께 하노이를 찾았습니다. 다바오 대표공원인 People's Park 인근에 위치한 하노이 식당은 일식 전문점 Tsuru와 함께 있습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편은 하노이, 오른편은 Tsuru가 위치해 있답니다.) 두 종류의 식당이 같이 위치해 있지만 주차공간은 아주 협소합니다.(약 4대 정도 주차 가능) 그래서 그런지 주차 직원이 늘 상주하고 있으며 키를 맡기면 알아서 발레 파킹을 해 준답니다^^ 아마 다바오에서 유일한 식당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노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게(Crab)입니다. 평소에는 게 요리를 즐기기에 약간 부담이 되지만 매달 8일에 있는 뷔페데이를 이용해 맘껏 즐길 수 있다는 팁도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듯~! ㅋㅋㅋㅋ

 

주중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백인 손님이 2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요리를 즐기는 백인 손님이라,,,

퍽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가 왔습니다. 쌀국수와 월남쌈의 종류가 뭐 이리도 많은지,,,,,,,,,,,(치킨, 비프, 포크 등등)

암튼 메뉴만 보고 있어도 눈은 즐거웠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주문은 평소 즐겨 먹었던 비프쌀국수 2개와 치킨월남쌈  그리고 생수 1병........

이렇게 나온 총 금액은 서비스 차지 포함해 751페소(약 2만원)........

 

처음 베트남 음식을 접하는 분은 생숙주나 허브 등에 약간 비위가 상할 수 있지만 일단 적응이 되면

몸에는 상당히 좋은 음식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아주 가벼운 느낌이라 할까요~!!)

 

필리핀의 고기 음식에 피곤하고 지치신 분들에게 한 번씩 강추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

 

참고로 하노이 식당은 다모사 지역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