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달간 방학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았던만큼

셀라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 준비를 하고 학생을 가르치려 노력했던 선생님도 있었고

수업 준비도 하지 않고 수업 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잉크채우고 딴짓으로 수업시간을 보냈던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7,8월은 학생수가 워낙 많아서 14층의 1:1 강의실까지 모두

튜터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14층과 11층 튜터들간의 실력 차이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나서 조금 실망스러운 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격검증을 통해 자격없고 점수가 낮은 튜터들은 모두

나간 추세라 지금 있는 선생님들은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처음에 한 튜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수업 시간에 워낙 재밌고 잘대해주는 지라 한 주만 더 지켜보자 한 주만 더 지켜보자 라는 생각으로

3주를 끌었었습니다.

그리고 3주가 흐른 뒤 이 튜터가 정말 개선할 여지가 없다고 느껴지자

바꿨습니다.

3주면 많은 시간을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혹시라도 튜터의 수업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튜터에게 넌지기 말을 해보는게 좋다라는 겁니다.

그래도 개선이 없을 경우에는 바꾸는게 효과적이구요.

저는 3주나 소비해서 튜터를 바꾼 이후 그 3주가 얼마나 후회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돈을 주고 배우러 온 건데 말이죠

 

가끔씩 수업을 바꾼 티쳐들이 쌩-까고 가버리기도 하지만

본인들 잘못인걸 모르는게 더 괘씸해서 저도 같이 쌩-..........

 

아무튼 좋은 튜터 만나서 알찬 수업 시간 즐거운 연수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