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 집에 초대 받았어요 !

제 튜터가 아니고 친한 언니의 튜터 라서 저도 같이 갔다 왔답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인기가 많은 튜터 인데 나이도 어리고 귀여워서 많은 학생들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이 SM몰에서 만나서 택시를 2대로 나눠서 탔는데 튜터랑 같이 안탔던 택시기사가 튜터가 알려준 주소를 잊어버려서 20분 동안 헤맸습니다

다행히 그 택시를 탔던 언니들 중 한 분이 저희 학원 명함을 들고 있어서 학원에 전화를 해서 튜터가 학원 실장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어요 !

이런 상황이 또 올지도 모르니까 학원 명함 혹시나 모르니까 꼭 챙겨서 다녀야겠다고 느꼈어요

 

여러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튜터의 하우스~

가족 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어머니께서는 식사 준비 하시고 아버지와 저희 학생들은 함께 얘기를 나눴는데

아버지께서 영어도 잘 하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셔서 굉장히 유쾌했습니다~

그리고 튜터 동생이 10살인데 너무 귀여웠어요~ 어린데 점잖더라구요 ^^

 

음식 이름은 기억이 나진 않지만 특별히 한국 학생들을 위해서 필리핀 전통 음식을 해주셨어요

생각보다 저희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었어요

국은 감자탕 같았구요 고기는 장조림 맛이었어요

 

 

저희들을 위해서 이렇게 준비해주신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족의 따뜻한 마음과 정도 느끼고 그 포근함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