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대일 수업

 

학원 처음가서 받은게 첫수업이...맨투맨이였습니다. 뭐랄까 비좁은 공간에 현지 선생님과 같이

 

있다는게 한없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왜냐면 의사소통을 잘할수있을까라는 부담감도 없지않아 있었고

 

무슨이야기를 해야하나 어떻게 이시간을 보낼수있을까..하고말이죠..그러더라구요 자기소개를 해달

 

라고 그래서 간단히 제소개를 했죠...대학교를 다니다왔고...이런거 저런거해봤고...그렇다고..

 

말한지 얼마안되서 적막이 흐르더라구요...그래서 물었죠 나도 너의 소개가 듣고 싶다고...알려달

 

라고 그래서 이야기를 어렵사리 이어가는데..제 첫번째 맨투맨 티쳐가 학원내에서 가장 말이

 

빠르다는걸 수업이 끝난다음에야 알게되었죠... 지금생각하면 그래서 제 맨투맨티쳐가 이렇게 물었

 

던게 생각이 나네요..혹시 내가 말이 빠르면 말하라고...천천히 말해줄수있다고...처음엔 솔직히

 

너무 어려웠어요...왜냐면 맨투맨 티쳐가 말을 너무빨리 했고 이디움이나 어려운말을 많이 쓰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나에게 속도를 맞춰달라고 할려했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티쳐의

 

속도를 맞추는거 또한 내영어 실력의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그리고 티쳐가 그때 그런말도

 

하더라구요...내말이 조금빠르지 니가 원하면 천천히 말해줄수도 있다고...근데..내말이 빠르다고

 

생각하면 외국인들을 만나면 정말 잘들리지않을거라고...티쳐도 외국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그속도를

 

맞췄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자기도 내가 내속도를 맞추면 너에게 도움이 될거라면서 ...

 

처음엔 쏘리를 백만번한것같아요...ㅋㅋㅋㅋ 안들리니까요...그런데 사람이 정말 대단한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아닌 적응이 되더라구요...처음엔 잘안들리다가 다음엔 이런말인것 같은데...다음엔

 

이말이구나...하고 들리더라구요...신기하더라구요...그러면서 어색함은 사라지고 서로 이야기하다

 

가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워하며 나갔던 기억들이 나네요..티쳐도 사람인데...그냥 가르치는 사람으로만

 

생각한다면...모르겠어요...그건 좀 아닌것같기도한고...솔직히 저는 티쳐랑 사람대 사람으로 이야기

 

를 참많이 나눈것같은데...그럳라구요..티쳐가..나도 사람이라고 선생님이기 이전에 사람이라고..

 

그래서 학생이 가르치는 사람으로만 대하면 자기도 딱 고만큼만 대해준다고...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이야기도 했죠...부탁이니 요말은 다른사람한테..하지말라고,..비밀이다고...ㅋㅋ 무슨말인지

 

아시겠죠...늘 그렇듯이 두서없이 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