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헬프를 졸업한지도 만10년이 다되가네요..

하지만, 아직도 헬프만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호랑이가 호랑이를 키운다!!"

 

백화점 세일즈 맨이었던 나..

정말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도 몰랐었습니다..

 

헬프에서 첫날 수업 때 한 질문, "명사가 뭐예요?"

그 질문을 받고 당황해하던 제임스 형님(지금은 헬프어학원 부산 학원장)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던 제가 단 1년만에 당시 토플시험(CBT)으로 277점(지금 아마 IBT로 하면 113점 정도 될 듯 하네요..ㅋㅋ)을

받고 지금은 꾀나 유명한 기업의 말레이시아 담당자로 와 있습니다..

영어도 네이티브 수준은 아니지만, 꽤나 잘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헬프때문에 인생이 바뀐거죠..

 

영어실력만 올라간게 아니라, 살아가는 자세도 많이 바뀌었다는게 어떻게 보면 더 큰 수확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헬프에 있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 한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힘들때, 가금씩 "헬프에 있을 때 만큼만 하면 무조건 된다"는 맘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만에 한국들어와서 이리저리 인터넷보다가 우연히 이곳을 보고 글 남깁니다..

 

세바스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