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닷컴의 mini--필리핀어학연수만 11년차의 베테랑

1. 먼저 월요일에는 오리엔테이션 과 레벨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의 형태는 전반적인 내용이였어요

비자얘기, 수업방식얘기, 시간, 학교 규칙, 기숙사 규칙, 레벨테스트, 카운셀링, 레벨테스트로 수업짜기 등 이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배치메이트와 함께 정해진 시간에 1층에서 1시간 30정도 봤습니다.

리스닝 리딩 라이팅 봤구요 -

전 리스닝에 약해서 거의 ㅠㅠ 못본거 같았어요. 암튼 좌절. ㅠㅠ

그리고 한국인 매니저분에게 1:1로 인터뷰를 보는데.

정말 모든 시험은 다 떨려요. ㅠㅠ 긴장도 하고 스피킹도 잘 못하는 저는 거의 어물어물 수준이였구요

머릿속에선 무슨말을 해야할지 알겠는데 정작 입으로는..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나요 ㅠㅠ 흑

암튼 월요일 하루는 하루종일 오리엔테이션 이였어요.

레벨테스트 결과는 3이였습니다. 1~6까지 있는데 딱 중간인 셈이죠.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레벨가지고 수업스케쥴을 짰습니다.

저의하루 일과는 이래요.

7:00 - 7:50 리스닝 수업

8:30 - 10:20 맨투맨수업

10:30 - 12:20 대그룹수업

1:20 - 3:10 소그룹수업

3:30 - 5:20 맨투맨수업

5:30 - 6:20 선택수업

7:30 - 8:20 팀수업

하루가 너무 길죠?ㅋㅋㅋㅋ

이후에도 셀프스터디를 해야합니다..

10시 30분까지요 ㅜㅜㅜ

대그룹수업과 소그룹수업은 지금 학생이 많지 않은 관계로

대그룹수업은 3:1로 진행되고있구요 소그룹은 2:1입니다

7~8월까지만 해도 정말정말 많았더라구요 학생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 온게 다행인거 같아요.

2. 기숙사 식당

정말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거의 한식인건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에서먹는 것 같을때가 많아요^^

제가 워낙 식성이 좋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다른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하고 있어요.

이것도 좀 오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예전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고

식사시간마다 줄이 너무 길었다고 합니다 ㅠㅠ

하지만 지금은 전혀 이런문제가 없어서 오히려 편합니다!! 밥도 맛있구요.

3. 인터넷

많은 분들이 필리핀에 오시기 전에 인터넷때문에 걱정이 많으십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너무 놀란게, 인터넷이 너무너무 잘되요! 특히 여자방은요.

여자 스파르타는 8층에 위치에 있는데 인터넷이 무지무지 잘됩니다.

한국에서 하는 것만큼은아니지만 그래도 할만큼 해요^^

이렇게 글도 올릴 수 있구요.

아 저는 아이폰이랑 인터넷전화를 가지고 왔는데

와이파이가 잘 잡혀서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검색도 하고 카페도 들어오고 그래요

인터넷전화또한 잘잡혀서 집에 매일매일 전화도 드릴수 있습니다.

4. 핸드폰

아 저랑 저랑 같이 온 친구는 둘다 스마트 폰인데요.

저는 아이폰 제 친구는 갤럭시 s 입니다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락을 풀거나 해킹을 해서

어느나라에서도 유심만 꽂으면 사용 가능 하도록 해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유심 50페소를 주고 갈아끼웠고.

다행히 전화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내껏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혹시 스마트폰가지고 오실분들 참조하세요 ㅋㅋ

6. 선생님들

선생님들 다들 너무 좋으세요 ㅠㅠ

아직 많은 분들을 만니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제가 듣는 수업에서는 그래요~

헤드티쳐인 earl 선생님은 캐나다에서 살다 오신 필리피노시구요.

발음도 좋으시고.. 다들 좋아하시는 선생님인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맨투맨 선생님중 미국에서 살다오신 필리피노도 계시고

다들 친절하시고재미있으시고

학생들이 거의 한국인들이라 그런지 한국에 대한 관심도도 높구요

대구 부산 지명도 아시고 한국말도 잘하세요 ㅋㅋㅋㅋㅋㅋ

한국가수들도 좋아하시구요 ㅋㅋㅋ

그리고 불편한 사항은 한국인 매니저분들도 3~4분계시니까.

그분들에게 말씀드리면 될것 같구요.

5. 학원 근처

학원이 꽤 번화가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큰길인데 쭉 따라가다 보면 없는게 없어요~

음식점도 많고 스타벅스 씨티은행 스파 맥도날드 등

주위가 별로 심심하지 않고 가끔 주말에 심심하면 주위에서만 놀아도될 것같아요

6. 필요한 것들

한국에서 공책류나 필기도구를 가지고 오세요

여긴 비싸고 질이 별루에요.

그리고 전자사전은 정말 필요합니다!!!!!!!!!!!!!!!!

하고픈말이 있는데 생각이 잘 안나면 답답하자나요 ㅠㅠ

그리고 가디건이나 얇은 티 같은것도 몇장 준비하세요~

수업시간때나 몰로 놀러를 가거나. 그러면 에어컨이 되게 빵빵해서

추워요 정말 ㅠㅠ

그리고 자신감.

영어 못한다고 너무 주눅들거나 조용히 듣고 계시지만 말고

일대일이던 무슨 수업이던 말을 많이 하시고

티쳐들한테 질문도 하시고 얘기를 많이 끌어내세요

우리는 영어를 잘해서 온게 아니고 배우러 왔으니까요

7. 필요없는 것

역시 샴푸나 치약 이런 생필품들은

여기가 훨 싸고 양도많고 그래요

특히 sm몰 이런데 가면 많더라구요 좋은것들도

전 괜히 돈아끼겠다고 바리바리 싸왔는데.... 현지물건을 사서 쓰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저는 오늘 인트라무스를 갈 예정인데 갔다 온후 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