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몰에 다녀왔습니다 !

잉글리쉬 닥터스에서 가장 가까운 몰이 빅토리아 몰이지만 장을 보러 가지는 않고 외식을 하러가거나 간단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자주 간답니다

빅토리아몰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뷔페나 레스토랑 커피숍 등이 밀집해 있는데

대부분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랍니다 그래서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비싼편이에요

 

음식점도 많지만 미용실도 있답니다

AHFAT 옆에 되게 큰 헤어샵이 있는데 다른 학생 말로는 한국인이 한다더라구요

지금 이곳에서 유행하는 머리스타일이 한국과는 좀 많이 달라서 머리하기가 참 애매한데

이곳은 한국인이 한다고 하니 믿고 맡겨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빅토리아몰에는 한국식 갈비 음식점도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슬쩍 봤는데 몇몇 필리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빅토리아 몰 내부는 G mall만큼이나 커요 근데 뭔가 썰렁한 느낌이 강했어요

G mall이나 SM mall, NCCC mall은 사람도 되게 많이 북적거리고 브랜드도 되게 많은데 빅토리아 몰은 다른 몰보다 입점해 있는 브랜드도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별로 없고 뭔가 저렴해보였어요

 

몰 안에 있는 마트를 가서 구경해보니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해 보였어요

저는 필리핀 세제 냄새가 싫어서 제가 손 빨래를 하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울샴푸를 거의 다써서 빨래비누를 샀습니다

세상에 빨래비누가 150원이라니요!

저는 라임 냄새가 나는 비누를 샀는데 빨래를 할 때는 냄새가 조금 역했는데 막상 빨래하고 말려서 냄새를 맡아보니 그냥 은은한 정도 였어요

150원 빨래비누에 엄청 만족했습니다!

근데 만약에 청바지나 고급스러운 옷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울샴푸 들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