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야호 EMRS 다녀왔어요!

캐리비안같이 wave pool이에요 생각보다 wave가 상당해서 재밌답니다

저희는 500페소씩 걷어서 입장료 밥값 방갈로 대여비 이렇게 했습니다

밥은 그냥 안에서 시켜먹었어요

 

9월 24일날 다녀왔답니다

그날은 토익시험날이었어요

 

토익시험은 12시에 끝나서 그날 오후는 널널해요

시험 볼사람들은 보고 안볼사람들은 나름대로 시간 보낸후

다같이 출발했답니다 밤10시까지 여는곳이 넉넉하게 놀수있다는게 완전 완소장점이에요!!

 

풀장 뒷쪽으론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정말 높은 빌딩하나 없는곳에서 바다를 본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속이 다 뻥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호주로 연계 연수 계획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아무래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해 낼 자신이 없어서

모든 계획 취소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가서 다시 캐나다 연수 준비하려구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2개월 딱 보내고 나니까 (12주연수기간중) 슬럼프가 오더군요

이만한 돈을 들여 필리핀을 왔는데 내가 과연 뭘 한걸까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주중에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도 많이했는데

 

생각과 기대만큼 팍팍팍 늘진 않더라구요

이런점 많이 고민하시고, 고민하셔서 결정하셔야할듯해요

 

아! 그리고 연계연수 준비하시는분들은 더 확실히 고민하셔야할듯합니다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자신이 그만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