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all of Asia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다녀왔던 Mega Mall에 이어 이번에도 크기에서부터 놀랐어요.

메가몰보다 더더더 큽니다. 우리나라의 코엑스보다 몇 배는 더 큰듯합니다.

"왜 필리핀의 쇼핑몰들 왜 이렇게 클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에는 필리핀은 1년 내내 더운 나라인지라 밖에서 하는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쇼핑몰들이 많고 많은 사람들을 수용해야하기에 쇼핑몰의 크기도 엄청 큰 것 같습니다.

 

Mall of Asia는 마카티에 위치해 있고 세계에서 손에 꼽는 대형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학원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하여 40~50분 정도가 소요되요.

택시비는 약 180~200페소 정도가 나옵니다~

 

MOA에 가는 중에 택시 안에서 하늘을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과 구름이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게 정말 예뻤어요~ ^^

필리핀에 올 때 입국 신고서에 머무를 숙소의 이름을 마닐라호텔이라고 적었었는데

오시는 연수생들 대부분이 마닐라 호텔이라고 쓰신다기에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인 줄 알았어요~

공항에서도 APC-ESL이 있는 퀘존시티에서도 먼 곳에 위치해 있었네요~

 

 

아침 겸 점심을 먹고 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배고파서 먼저 푸드코드로 향했어요~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요~

뭐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파인애플+치킨+밥+사이다를 먹었는데 100페소 정도에 먹었어요~

치킨은 짰으나 배가 고프니 그냥 괜찮았어요~

사진이 참...;;쩡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정신없이 먹고나서야 생각이 났어요;;

사진의 먹은 흔적들이...;; 지저분하네요;;ㅋㅋ

 

각 층마다 이 나라의 브랜드, 해외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즐비하게 입점해 있어요~

우리나라의 지오다노도 있었는데 같은 브랜드라도 디자인이 좀 차이가 있었어요~

구경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이 많이 없네요;;;;ㅎ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이 곳은 SM 백화점 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정말 많은 신발, 가방 등 잡화류이 진열되어 있어요~

구두, 샌들, 쪼리 등 없는게 없는 것 같아요~ 샌들같은 경우는 저렴하면 1~3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분류별로 각 층에 잘 진열되어 있고

안그래도 티셔츠 하나 구입하려고 하던 참여서 여성의류가 있는 층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 옷은 가격이 한국과 별반 다를게 없이 쪼매 비싼건 비쌌어요~

백화점인데..; 저렴한 옷은 정말 저렴합니다~

예쁘다하는 딱! 눈에 띄는 옷은 없었고................한국 옷이 더 예쁜것 같아요~~ㅋ

1년 내내 반팔을 입는 나라인지라 옷의 품질은 우리나라 품질 못지 않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백화점을 보면 브랜드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그 브랜드의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 놓는데

필리핀의 백화점은 그냥 한 층에 모두 모여 있어요~

마치 홈플러스 같은... 그냥 마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디가 어딘지도 좀 헤깔리기도 했고요.

정말 예쁘고 괜찮은 옷을 발견해도 마트에서 파는 옷 처럼 보여서 정말 예쁜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

 

 

두번째 이야기에서 계속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