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이사노몰에 영화관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우선 영화관은 가이사노 빅토리아 SM NCCC 에 다 있는데요.

제가 가보니깐 영화관은 가이사노몰이 제일 깨끗하고 좋은거 같았습니다.

여기 일반 영화관은 특이하게도 영화를 고르고 티켓을 끊으면 시간이 안나와있습니다.

보고싶을 때 언제든 들어가서 나오고 싶을 때 나올수 있으면 자리지정은 안되더라구요.

대신 영화특성상 3D 영화라던가 비싼영화관의 영화는 우리나라처럼 시간지정제에 좌석 또한 지정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이사노몰의 레드카펫 영화관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몰은 가이사노가 작고 그렇지만 영화관은 SM 보다 훨씬 편하고 깨끗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레드카펫은 다른 영화관의 2배의 가격인데 좌석이 지정제이며 좌석이 모두 쇼파처럼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롯데시네마의 샤롯데 같았습니다.

 

     여기는 기다리는 대기공간도 있어서 쇼파에서 앉아서 기다리다 영화를 관람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영화를 여러번 도전해본 결과 아직 보기에는 전체관람가 혹은 액션 영화는 이해가 잘되는데 반해 대사가 많은 영화는 보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리스닝공부,, 더분발을 해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팝콘은 총 4가지 맛이 있습니다.

플레인, 치즈, 양파, 바비큐 맛이 있는데 플레인은 정말 아무것도 양념이 안되어있더라구요.

소금칠은 셀프인데 위에만 뿌리면 아래엔 어쩌라고 그러는건지,ㅠㅠㅠ

다른건 양념이 다 조금씩 짜니 3~4명이상이면 플레인하나에 다른맛을 사서 믹스해서 드시면 좋을 듯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시면 일본식라멘집이 있습니다.

푸드코트안에 있는건 아니구요. 에칼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요. 군만두가 맛있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아직 제대로 된 만두를 못 먹어봐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우선 시키실 때 짠음식을 싫어하니 덜 짜게 해달라고 꼭 말씀해주셔야 라멘을 먹을 때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저는 너무 짜워서 종업원에게 음식이 짜니 물이라도 달라고 했더니 따뜻한 육수를 줘서 제 라멘에 육수를 부어먹었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멘은 한국집에도 많으니 취향따라 입맛따라 고르시면 될꺼같구요,

 

       데리치킨이 올려진 밥도 시켰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닭꼬치를 너무 좋아해서 라멘보다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시키는 김에 캘리포니아 롤도 시켜서 먹었는데 역시나 한국게 더 맛나더라구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없는건 아니지만 이 가격이면 그냥 안토니오나 코코스 레스토랑 가는게 더 나을꺼같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가격이 그닥 착하진 않았어요.

저도 이제 필리핀 물가에 물들었나 한국가격에 비하면 쌀텐대 한끼가 왜 비싸게 느껴졌는지,ㅋㅋㅋ

 

       주말엔 시간을 내서 영화한편씩 보는것도 괜찮은 계획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