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우기라서 그런지 하루에 한 번은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요..

비록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소리도 얼마나 요란하게 오는지.

지난 밤에는 번개랑 같이 비가 오는 바람에 잠을 못잤어요...

그리고 정전도 잘 되는 편이예요...

수업 도중에 정전이 되면 밖에 나가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는 정전이 다반사라 그냥 그럴려니 하고 넘기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이제 슬슬 한국이 그리워지네요...

제가 없는 한국은 그래도 잘 돌아가겠죠..ㅋㅋ

가족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그래도 여기 생활도 편하고 나름 괜찮아요...

제 인생에서 이런 시간을 언제 또 갖을 수 있겠어요...

지금의 이 기회를 즐기면서 잘 보내야겠어요...

벌써 한 달이나 지나고 이제 저에게 남은 시간은 2달 밖에 없으니...

비록 영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그건 제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니.

암튼 이번은 sm몰에 갔다온 얘기를 할께요..

아얄라몰에 비해서 훨씬 큰 규모인 것 같아여~~~

넓기도 넓고 상품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튜터가 아얄라몰은 진짜, 가짜상품이 혼재해있는 반면 sm에는 거의 진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지하1층에 면세점도 있어서 명품가방,화장품 등을 살 수 있더군요..

물론 저는 구경만 했지만...ㅋㅋㅋ

sm몰에 가서 한 번 구경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