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ega Mall 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에 다녀간 친구들한테 큰 쇼핑몰들이 많이 있다고 얘기만 들었었는데 드디어 쇼핑몰에 다녀왔습니다.

Mega Mall은 마닐라 현지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가는 방법은 맨투맨 선생님의 말이 지프니 7페소와 전철 15페소에 단돈 21페소에 갈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 나라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단 도로만 막히지 않으면요...ㅜ

택시를 타고 평소엔 한 30분 정도면 도착한다는데

이 날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낮에도 도로가 막혀 좀 더 걸렸어요.

그렇게 도로를 한참 달리다 도착하여 택시에서 내렸는데

크기에서부터 엄청 놀랐습니다. 진~짜~진~짜~ 큽니다!!!ㅋ

층수가 3~4층 정도의 건물로 높이는 그리 높이는 않고 옆으로 엄청 길~어요.ㅋ

우리나라 대형 백화점의 2~3배는 되는 것 같아요~

 

각 층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외브랜드도 있고

이 나라의 브랜드들, 그리고 한국 브랜드들도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삼성 핸드폰을 파는 부스도 보이고 스킨푸드도 있는데

스킨푸드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3~4배는 됩니다;

이 나라 사람들도 비싸서 돈 있는 사람들 말고는 잘 살 수 없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뷰티크레딧이라는 매장도 있었는데 그곳이나 스킨푸드나

우리나라에서처럼 매장에 물건을 많이 진열해 놓고 팔지는 않더군요~

테스트용 화장품도 많이 없었구요~

 

 

 

 

백화점도 있구요. 영화관도 있어요.^^

영화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365일 1년 내내 덥고 비가 많이 오는 나라인지라

쪼리가 다양한 디자인에 다양한 가격로 매장에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가격도 1+1에 3천원도 안하는 것도 있고 1켤레에 단돈 천원하는 것도 있어요~

예쁜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한 신발 구매해보세요~~

 

 

 

 

메가몰이 5월 30일~6월2일 까지 세일 기간이었어요~

제가 간 이 날은 바로 1주일 전 주말 이었는데 세일하는 날 가보려다가 못갔습니다ㅜ

필리핀의 쇼핑몰들이 세일하는 기간이면 사람들이 더 붐빈다고 합니다.

첫 날에 가야 괜찮은 물건을 살 수가 있대요~

다음날 가면 세일 상품이 팔리고 물건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ㅜ

세일 기간을 미리 알고 계시다면 날짜 맞춰서 가시는게

사람이 많아 조금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각 층마다 쇼팡하다가 배가 고프면 간단히 배를 채울수 있는 음식점

들이 잘 되어 있어요~

1층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졸리비도 있고요~ㅋ

던킨도너츠도 보이네요~

도너츠 맛은 달달하고 맛은 있는데 빵이 축축합니다;;;

미스터 도넛츠도 먹어봤는데 둘다 축축합니다만 던킨도넛츠가 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