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첫날 잠을 자려고 하는데 너무너무너무 더워서 잘 수가 없었습니다.

에어컨 모든 방에 있습니다만, 전기세가 무서워 키질 못했습니다.

근로장학생분 왈, 지난달부터 전기료가 40%가 올랐다고 합니다. 1키로와트에 12페소라고 합니다.

 

다행히 첫날은 가져간 USB선풍기로 그나마 더위를 없애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다음날 선풍기 하나 장만햇습니다).

아침 9시에 일어났는데요, 아마 20번은 깨던것 같네요.

 

일어나서 샤워를 했는데요, 찬물로 했지만 미지근했어요.. 여기는 온수도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네요..

실은 찬물로 샤워를 한 이유는 코드가 좀 높이 올려져 있어요.. 제가 160이 쪼금 안되는데 절대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제방만 그런건 아니겠죠..??

 

아래가 기숙사 내부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대해 말해드릴께요..

무선랜카드 있으시면 되구요. 생각보다 빠릅니다. 첫날은 안 잡혀서 아래층 랜선 사용해서 느렸었는데요,

담날 메니져한테 말하니 어제 문제가 있어서 안잡힌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잡아서 사용하니 인터넷 잘 됩니다.

그리고 뭐든 문제 생기면 한국인 메니져한테 말하시면 해결됩니다.

 

이상 마닐라 APC의 료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