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 벌써 1주일 이 지났네요 ㅋㅋㅋ
필자분들의 도움으로 지금 제가 이자리에서 이렇게 웃으며 글을 쓸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필리핀에서의 4달간의 생활을 마치고 호주로 가는 날이었지요,,
저는 3달간의 학원생활과 밖에서의 1달간의 생활을 하고 호주로 가는 스케줄이었기에 더군다나 해외는 처음
나온것이기에 너무나도 황당한 실수를 해버린 것이지요,,,,
저는 3달간의 학원생활이 끝날무렵 밖에서 1달간 필리핀 여행도 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자 1달간의 연장 일정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지 여행사를 통해 비자 연장과 비행기표 연장을 미리 해두었지요 ,,,,
1달간의 학원밖 생활은 문제없이 잘지내었답니다. 문제는 호주로 떠나는날 생겨버렸죠,,,
저는 오후 5시 다바오-세부 항공편을 예약해두었기에 오전에 짐정리를 하며 살던집의 매니져와 집기류와 가구등을 체크하였답니다.
그리곤 같은날 호주로 떠나는 형의 배웅을 나갔다 왔죠,. 그리곤 집에돌아오니 3시 두둥 ,... 급하게 짐을 마무리짓고 공항으로 향하였답니다. 가는날이 장날 이랄까요.. 가는 길목길목 무슨 공사들을 그리하는지 평소 20분이면 가는 공항을 거의40분이 걸려서야 도착한 건이지요.. 공항에 도착하니 4시 38분 두둥,... 헐떡이는 숨으로 뒤도 안돌아보 보딩패스를 하러 갔습니다.
호고곡,,, 저는 여기서 항상 1시간전에 국내선을 타러 가는 많은 형들과 동생들을 봐와 서인지 아무문제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아뿔싸.... 비행스케줄이 변경되었던것이었습니다. 저는 1달전에 국내선 발권을 받아놓은 상태였기에 5시로만 알고 있었는데.. 20분 앞당겨진 4시 40분 비행기가 떠나가버린 것이죠,,,, 제 불찰이었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이용한 경험이라도 많다면 가기전날 비행일정 다시한번 체크하고 당일 미리미리 2시간전에 공항을 가서 대기해야 한다고 알테지만 저는 1시간이면 충분하지머 하고 넘긴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어쨓든 저는 국내선을 놓치는 아주 황당한 실수를 저지르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국제선!!!잠시 당황하고 있던찰나.... 번뜩 생각나는 국제선 스케줄은 3시간뒤 세부에서 홍콩을 거쳐 시드니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국내선 세부행을 알아본결과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 제가 놓친 비행기는 세부행 마지막 국내선이었던것입니다.
이말인즉 저는 그날 세부로 가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차리면 산다고 하지만 당시 저는 머리가 멍해지며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어지러웠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우선 필자 수속도우미 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연결이 안되어서 사무실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정을 말씀드리자 ...처음 연결되신 분꼐서 그날이 한국 공휴일이라 모든사무실은 쉬는 날이고 직원들께서 일정을 맞추어 세부에 세미나를 와계시다고 그러더군요ㅜㅜ 한국은 공휴일에 시간은 6시가 넘어 현지 항공사들은 문을 닫은 상태 정말 갑갑하였습니다, 필자에서 너무 걱정 마시고 우선 기다리시면 저희가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하셔서 저는 기대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전화가 왔습니다.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사무실 분들이 함께 모여계셔서 해결책을 찾으시다가 홍콩본사까지 연결을 하셔서 다음날 항공편으로의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휴우,,,, 한숨이 나오면 온몸에 힘이 쫙 ......
그러나... 문제는 다시 엉뚱한 곳에서 꼬이게 되었습니다. 바로 국내선이지요,,, 국내선을 현지여행사에서 있다고 하여 예약을 해달라 한후 국제선 변경을 한것인데... 여행사왈,... 순식간에 1~2자리 있던게 매진이 되어버린것이지요 ㅜㅜ.
갑자기 눈앞이 다시 캄캄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한국은 공휴일이라 모든업무가 마비... 하필 놓친국내선은 마지막 이지... 다음날 국내선 또한 매진...거기에 비자만료일까지 여유일 단 하루...연짱 4연타를 맞은뒤 결국 방법은 단한가지 뿐이었습니다. 새벽일찍 공항을 나가 대기자 명단으로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밤새 잠한숨이루지 못하였습니다ㅜㅜ
5월 22일 아침 5시 30분 저는 일찍이 공항으로 나가였습니다. 항공사는 벌써 문을 열었더군요,,,, 조심스레 문을열고
물었습니다. 비행기표 있나요?? ....예......다행히 공석이 나온것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국내선의 다시 사고 ,,지난밤의 고생을 뒤돌아보니 정말 눈물이 나올려더군요,,,,
결국 그리하여 무사히 세부 공항에 도착... 홍콩을 거쳐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 보딩 패스를 하러 갔지요,....
하지만.... 필리핀은 저를 쉽게 보내기 않더군요,,,,,
직원이 여권을 체킹하는데 제여권이 호주 워킹 비자 승인이 안떨어져있다며.. 호주비자 가지고 계신가요 라고 묻더군요,,,
저는 다행히 비자승인 메일을 프린트하여 준비하였기에 보여주니. 잠시만 기다리기면 자기가 시드니 공항쪽에 문의 후 답변을 받겠다더군요,,, 저는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비행이륙시간 30분전... 여행사시간은 아직 시드니 공항쪽 답변이 오지않아다며 여기선 시간이 부족하니 우선 홍콩까지 가시는 것만 발권이 가능하니 홍콩으로 가셔셔 다시 한번 항공사를 통해 문의 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홍콩세관검사와 홍콩에서 다시한번 짐을 찾고 나오게 되었지요,,,,
덕분에 여권에 홍콩 도장 한방 콱 찍었습니다...
홍콩에서 다시한번 항공사측에 의뢰하여 나는 비자가 있는데 없다고 나온다 문의해달라 하니,.. 30분후쯤 답변이 도착하였답니다.
항공사 직원이 당신의 여권이 새로 바뀌였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호주 워킹비자승인후 미국방문목적으로 구여권을 전자식여권으로 바꾸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공사측에 이래저래해서 여권을 바꾸었다고 설명 하니 시드니 공항측에 이사실을 통보하고 확인 받은후 발권을 해주겠다하여 또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입국이 허가 되었다며 항공기표를 받고 수화물을 부치고 나니 이제 정말 호주 시드니로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의자에 않아 한숨을 푹 쉬며 ....이젠정말 끝이다.... 생각하니 정말 울컥하더군요 ㅜㅜ
그리하여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저는 지금 호주 시드니에서 조금떨어진 에핑이랑곳에서 방을얻고 일을하면 점점 호주란곳에 적응하고 있답니다. 제가 지금 이자리에서 이렇게 웃으며 글을쓰고 호주란곳에 와서 생활할수있는것은 필자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흑흑....
정말 감사합니다 필자 도우미 분들^^ 오동영 수속도우미님 나중에 정말 술한잔 쏠께요^^
말로표현하지 못할 감사를 이걸 어떻게표현해야할지요 ㅋㅋㅋ
아무튼,,, 정말 모든분께 감사드리구요... 이글읽어주신 분들도 못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다신 저같은 실수하시는 분 없길바라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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