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스 연수일기

 

인천공항에 일곱시가 안되게 도착했다. 그래서 내 항공기는 세부퍼시픽이여서 찾아서 줄을 섰다. 주위에 커플티를 입은사람들을 보아 신혼부부들이 세부로 여행을 가는 구나 싶어서 같이 줄을 섰다. 티켓팅에 다다랐을쯤 내가 서있던 줄이 마닐라 행이라는걸 알았다. 뒤에는 글씨가 코딱지만하게 왼쪽은 마닐라 오른쪽은 세부라고 써져있었다. 세부퍼시픽 이용자들은 이 점을 주의해야할것이다. 나만 그런건가..

 드디어 10시 비행기를 탔다. 그러나. 앞뒤좌석 간격이 일센치정도였다. 휴 세부까지는 네시간 반정도가 걸린다. 막탄 공항에서 내린다. 짐을 찾고 나가니 정말 그 새벽에 학원생들을 픽업나온 학원매니져들과 직원들이 몇 십명이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너무 충격적이였다. 정말 필리핀에 수많은 한국 학생들이 연수를 온다는걸 실감하게 되었다.

 내가 다니는 학원은 라이프 세부 공항에서 차타고 한 삼십분 정도 간거 같다. 우리의 주소는 윈랜타워 ^^ 기숙사 방에 도착하니 2인실인데도 불구 너무 넓고 좋았다.

우리는 짐을 풀고 씻자마자 잠들었다. 이렇게 세부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