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앞으로 cella에서 12주 동안 공부할 예정인 lisa라고 해요.

어제 저녁 케세이퍼스픽을 타고 세부에 도착했어요.

홍콩공항에서 5시간을 기다렸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비행기 안에서도 1시간 반 더 기다렸어요.

다음에 오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트북이나 읽을 책 등을 꼭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심심하거든요....

 

 

 

 

 

세부에 도착하면 어학원 관계자분이 마중을 나와있어요.

차를 타고 한 15분 정도 가면 루임빌딩에 어학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환경이 좋지는 않아요.

세부에서도 위험하기로 소문난 지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요..

 

첫 날 오전에는 레벨테스트를 받는데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4,5단계의 실력을 가진 학생이 학원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테스트를 마치면 점심을 먹고 강의실을 소개받고 비자를 받기 위해 서류를 작성해요.

그 후 환전과 생필품을 사기 위해 근처의 아얄라몰에 배치메이트와 다함께 가요.

스타벅스가 있어 들어가봤는데 가격이 한국보다는 저렴해요.

아이스커피가 90페소 정도 하더라구요.

참고로 1페소에 원화로 25원 정도예요.

어학원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은 후부터는 자유시간이예요..

수업은 내일부터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뤄진다고 하네요.

그럼 내일 첫 수업을 받은 후 교재나 수업 관련 얘기를 전하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