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연수일기 입니다.

 

저는 APC_ESL의 일반과정 2번째 코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일과는 이렇습니다.

 

8시 아침식사

8시 30분-10시 20분 첫번째 맨투맨 수업

10시 30분-12시 20분 두번째 맨투맨 수업

12시 30분 점심식사

1시 20분-3시 10분 그룹 수업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받아왔던 교육과정에 비해서는

시간이 짧을수도 있지만 첫주에는 적응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ㅋ

 

저는 맨투맨 수업을 speaking, listening을 선택했습니다.

(이외에도 writing, grammer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첫 수업은 자신에 대한 소개, 몇가지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 등등에 대한

얘기로 시작됩니다. 사람이 참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이 맞듯이

이때의 그 짧은시간에 어떻게 보여지는 가에 따라 선생님한테 좀더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해도,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도 뭔가 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게

선생님의 가르쳐주고 싶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eaking 수업은 expressways1 교재로 수업합니다.

기본적인 일상적인 대화를 주제로 단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여러번 찔러본 문장들이 많이 나옵니다 ㅋㅋㅋ

처음에 지루하시겠지만 기본을 다시 튼튼히 다지기에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listening 수업은 American Dictation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합니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예문들을 바탕으로 듣고 그대로 받아적는 연습을 합니다.

생각보다 참.... 지루합니다 ㅋㅋㅋ 듣고 쓰고 듣고 쓰고.

그래도 언제가 인내의 시간이 좋은 열매를 맺으리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룹 수업은 interchange intro 책과 함께 공부를 합니다.

매주 두단원씩 진도를 나간 후에 매주 금요일에 weekly test를 봅니다.

책 내용은  expressways1와 비슷하지만 문법, 발음 등 추가적인 것도 다루고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책이 주가 되지는 않습니다.

책은 그저 바탕으로 두고 진도를 나가면서 제가 부족하는 부분에 대해 더 배우고

잘못된 발음, 억양에 대해 수정하고 알고 싶은 표현 등에대해 더 공부하는 방식의 수업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수업에 대한 수정 사항이 있으면

다시 일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