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착
세 번의 이륙 세 번의 착륙 이정도는 해줘야 비행기 타는 맛이 나지~
케세이퍼시픽으로 편하게 도착해보니 막탄공항은 너무 작았다. 슈퍼마켓크기정도? ㅋㅋ
밖에는 각 학원에서 픽업을 나오는 사람들로 붐볐다.
다들 학원에서 선발한 근로 장학생으로 우리는 수덕씨라는 한주남은 학생이 나왔다.
쾌활하고 즐거운 사람이였다. 함께오면서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설마했는데 그 차에 탄 사람들이 다 배치메이트일줄이야..
20분정도 도착하니 학원이 나왔다. 수많은 거지들의 노상동냥 폐허급의 목조 가옥의 모습..
폐허의 라쿤시티를 보는듯한 기분이라고 할까..-_-;; 여튼 그랬다..
학원 정경이 보이는데 정말 우뚝 솟아있는 두 개의 타워가 필리핀의 타워펠리스 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외관은 정말 멋있다..
2. 배치메이트?
처음에 연수일기를 보다가 배치메이트가 뭐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구성되나
굉장히 궁금했는데 군대훈련소 동기처럼 오리엔테이션을 같이 받는 사람들을 배치메이트
라고 한다. 역시나 군대처럼 별사람들이 다있다. 경기도 서울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나이대도 제각각 국적은 가끔 일본인 한두명씩 있다. 물론 훌륭한 영어 환경을 위해서는
일본인이 있는것도 좋겠지?? 우리 배치메이트는 일본인이 한명 있다.
물론 도착과 수업시작일을 기준으로 재수없으면 올남자 올여자 30대에 20대한명등의
극악의 조합도 가능하다. 배치메이트는 연수 끝까지 함께간다.
관계 유지를 잘해야지 훈련소에서 모두에게 등돌림을 당한 훈련병을 생각해보라..
여튼 배치메이트(이하 배치) 들과 관계유지 및 4차원으로 인식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내 룸메이트는 배치메이트였다..마음도 잘맞고 나보다 한 살위에 형이라서 마음도 놓였다.
(방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하도록 하겠다.)
3. 첫날 (DAY-1)
기상후 조식을 한후 신입생 강의실로 모두 부른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때도
사전조사를 하고 온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영어 /한국어 로 한다.
절대 사전조사를 하고 가지 말라는 조언이다. (시간 아깝다..SSP 아이카드등..학원에
돈만 내주면 다 해주는 내용이고 불변하지도 않으니 걱정말고 조사하지 말자)
AND 지금 아이카드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필리핀 2010년 대선준비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만든 정책적 조취라고 해서 만들어지지 않은 사람은 환급을 받는다고 한다.
4. Test
리스닝은 토익 파트 2,3 리딩은 5,6과 장문독해 2문제 정도를 푼후 스피킹테스트를 한다.
스피킹 테스트 점수가 가장높고 이 점수로 레벨이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레벨별로 수준별 클래스를 잡아준다. 약간은 준비해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5. 아얄라 몰로 고고
사람들이랑 맨처음 친해지는 포인트 이때 돌발행동을 하면 영원히 배치와는 빠이빠이
이니 같이 다니고 밥도 한끼 먹는 센스를 보여주자!
처음 아얄라몰로 가면 규모와 크기 입점업체와 상업인구와 유동인구 수에 놀란다.
필리핀에 이런곳이 있다니.. 라는 생각을 할정도 이다. 필리핀은 너무 덥기 때문에
몰링족이 많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더운 밖보다 코엑스 정도의 몰에서 원스탑으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낼수 있기 때문에 몰이 필리핀에서 성공할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생필품과 (빨래 바구니 비누 면도기 샴푸 세안제 치약) 빨래바구니 간식 정도 사면 좋다.
몰에 대해서는 다음에 오픈마켓과 비교를 해서 올려 보겠다.
다음편에는 수업과 내가 진행하고 있는 USB코스에 대해 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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