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유적지를 가보고 싶어서 막탄에 있는 샤린공원에

다녀왔답니다. 공원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많은 야자수나무에

구석구석 놓여져 있는 벤치에..정말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더군요. 실제로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절반 이상있었답니다.

또 아이들이 소풍왔는지 풀밭에서 놀고있고..무엇보다도

라푸라푸 동상과 마젤란기념비가 제일 눈에 띄더군요.

여기서 이것들에 대해 설명을 좀 하자면

 

"500여년전 포루투갈인인 마젤란이란 탐험가가 국왕에게 

필리핀을 탐험하는데도움을 요청 했으나 거절당하고

이웃인 스폐인 국왕을 찾아가 요청하니 흔쾌히 승락하여

그들의 도움으로 처음 막탄으로 들어오게되고

스폐인이 필리핀을 100여년 통치하게 되었다 한다

그후

필리핀 사람인 라푸라푸가 주동이 되어 스페인을 몰아내고 독립하게 된다

이에 라푸라푸가 커다란 공을 세웠다하여  독립을 위한 기념탑과 함께

그를위한 비석, 실제 인물보다 훨씬 크고 멋진 동상을 세워

공원을 조성하였답니다."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

라푸라푸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