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악~~~~ 오늘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더운것 같아요 ㅠ.ㅠ

허억허억,, 평소엔 크게 더위를 타지 않는 린이도 오늘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죠.

맘 놓고 에어컨이라도 빵빵하게 틀고 싶지만,, 필리핀의 전기세는 정말 비싸요 ㅠ.ㅠ

저희 사감님 말씀으론 세계에서 3번째로 전기세가 비싸다는 군요,, 커헉

하긴,, 우리나라의 전기세를 1로 봤을 때, 필리핀의 전기세는 1.7배 정도 된다는 통계가 있어요.

왜왜왜왜 쇼핑몰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한지 요요요 전기세만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에요.

 

오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쫘잔~

 

 

필리핀의 로컬 커피브랜드 [보스커피]입니닷. ㅠ.ㅠ

한국에서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린과 재키가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여행에서 도토루커피를 먹어보지 못한 것이 어찌나 아쉬웠는지,, 이번만은 기필코 먹고 마리라

결심하였죠.

더군다나 필리핀에서 밖에 먹지 못하는 아이라니,, 이걸 놓칠수 있나요?? ㅋㅋ

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이리저리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알게된 [보스커피]

사람들의 평이  제법 좋더라구요.

흐음.. 하지만 어딜 그렇게 꽁꽁 숨어있는지 정말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티쳐들에게 물어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스트레인지한 표정뿐..

오히려 티쳐들도 모르는걸 알고 있다고 신기함(??)을 받게 되는 시츄에이션이 빈번했지요.

하지만 드디어~~~!!! 가챠!!!! 유~후~

 

 

여러분,, 필리핀에는 대형몰이 많아요. 그들 중,,, 이 보스커피가 꽁꽁 숨어있을꼬에요. 메가 SM, 몰오브아시아,

그리고 이스트우스에서 택시를 타고 잉글리쉬 돔으로 오는 길에도 보스커피를 만날 수 있죠.

한번 찾고 나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숨어있었더라구요. ㅋㅋ

 

위의 사진은 보스커피의 메뉴판입니닷,, 스타벅스에 프라푸치노가 있다면,, 이곳엔 프로치노가 있죠!!  

그리고 맛있게 생긴 케익들 ㅠ.ㅠ 흐윽~~

커피만 마시러 갔었는데,, 요 맛있게 생긴 자식들이 린과 재키를 유혹하였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결국엔.... ㅋㅋㅋㅋ

 

 

 

 망고케익과 치즈케익.. 함께 하기로 하였어요. ㅋㅋ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교했을때 살짝~ 아주 조금 더 저렴했었것 같아요. 20페소 정도??

다만, 스타벅스의 경우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반해 보스커피는 일반적으로 그란데 사이즈로 통일된 것

같아요. 물론!! 요청을 한다면 더 작거나 큰 사이즈도 주문이 가능합니다만, 주문을 할 때 따로 사이즈를 물어

보지 않아요.

그리고 맛은!!! 살짝~ 느끼하다는 정도??

무엇보다 커피 한잔으로 보스커피의 색깔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ㅋㅋㅋ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커피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치즈케익은 치즈의 맛을 고~대로 담고 있어요. 치즈를 좋아하는 저에겐 입맛에 딱~ 맛는 아이였어요.

망고케익은...... 그냥...... 망고맛이었어요 ㅡ,.ㅡ^

린이는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ㅎㅎㅎㅎㅎㅎㅎ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보스커피엔 데스크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로 노트북을 가지고 오지

않으셔도 커피한잔 하시면서~ 인터넷을 즐기실 수 있으세욥~

피씨방에 가시는 것보단 가까운 보스커피를 이용하시는 것이 좀 더 유익할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ㅋ 

 

  

 

 

 

 

 

담번엔 더욱 유익하고 맛있는(?)이야기로 돌아올께요,, 여러분~ 이제 그만 앙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