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일 중요한 밥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도 외국 음식이 그닥 입에 맞는편이 아니라서 타지에 나가면 음식 때문에 많이 고생을 하거든요

여기 학원은 모든 음식이 한국식으로 나온다고 하기에 저도 안심했습니다.. ㅋㅋ

음... 여기에서 주식은 물론 밥입니다. 그리고 식단도 한국에서 나오는것과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아침은 7:00~7:40 사이에 가서 먹을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간단하고 가벼운 반찬으로 나오는 편이고 뭐,,, 아침은 모든 학생들이 챙겨먹진 못합니다. ㅋ

대신 주말에는 8:00시부터 먹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 학생이 별로 없습니다. ㅋ

저같은 경우에는 평일에 6시 40분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머리말리고,,,등등 준비를하고

7시 10분부터 30분까지 식사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양치하고 옷갈아입고,, 8시에 바로 수업을 들어갑니다.

머 아침은 이런식으로 좀 정신없이 흘러가는 편입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도 많이 있지만 오전에 수업이 4시간이나 되고 수업시간 동안에 계속 말을해야 하다보니

아침에 조금더 자려고 아침을 거르면 오전내내 너무 힘이듭니다....

아침을 먹어도 오전 마지막 시간쯤에는 너무 허기가져서 방에서 군것질을 하고 그러든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화요일, 금요일 아침에는 밥대신 빵이 나옵니다.

식빵+야채(양상치,토마토,오이,바나나등 자른것)+햄또는소시지(1인당2개,,근데이건 별로임..)+쥬스+호박죽+쨈+쥬스(너무달아요..'')

뭐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빵이 나오는 날에는 토스트기도 준비가 되는데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기때문에

빵이나오는 날에는 조금씩 기다리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으로 빵은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빵이 나오는 날은 조금 더 힘들답니다.....

그리고 잼이 별로 안맞는 사람은 몰에가서 땅콩쨈을 따로 사다가 먹습니다... 저도 제일 작은걸로 사다가 먹었습니다.

점심은..주로 비빔밥 볶음밥이 자주 나옵니다. 덮밥같은것도,,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도 가끔 준비되는데 그건 너무 좋습니다.

뭐.. 볶음밥이나 비빔밥은 한국이랑 비슷합니다...고추장, 김치, 반찬.. 모두 비슷합니다.

가끔... 재료가 다른 경우도 있지만 큰 불편은 없습니다.

대신,,쌀은 조금 다릅니다.... 처음에 적응하기 조금 아주조금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되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ㅋㅋ

밥은 필리핀 스텝이 만들지만 여기 원장 사모님이 요리를 가르치시기 때문에 정말 한국이랑 맛이 똑같고

반찬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정수기와 컵이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수기는 식당에 하나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생활할때도 이곳에서 물을 떠가지고 가서 먹어야 합니다. 커피를 마실때도 이곳을 이용합니다~

하여간 먹는것에는 큰 불편없이 잘먹고 지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