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연수일기 입니다.

 

본격적인 연수의 첫날의 시작되었습니다.

첫 월요일은 수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APC에서 생활을 하기 위한 안내와

학생의 레벨을 판단하기위한 레벨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식사후 일층에 모여 APC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영어입니다...)

학생카드, 비자연장 신청서, 현재 영어 실력에 대한 판단 등등등

여러가지 종이를 적습니다.

그리고 계속 다른 담당자 분들이 번갈아 들어오면서 기숙사 생활,

비자 연장, 수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습니다.

 

이때 영어 설명이 힘드시다면, 얼마든지 한국인 매니저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설명이 끝나면 레벨을 받기위한 과정이 진행됩니다.

 

우선 토익시험과 비슷하게 시험지를 받고 듣기, 문법, 독해, 쓰기에 관한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는 한명씩 상담 및 인터뷰를 합니다.

다른 학생들은 현지 선생님과 했지만 저는 한국인 매니저님과 상담 및 인터뷰를 했습니다.

영어 공부의 목적과 목표치, 그리고 공부방법에 대한 상담을 마치고 짧게 영어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 레벨 1을 받았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국에서 오기전에 회화학원을 몇달 다녔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ㅜ

그래도 레벨1이지만 열심히 해서 꼭 레벨3이상으로 올라가겠다는 확실한 목표치가 생겨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답니다 ㅋ

 

그렇게 레벨을 받은 후

수업을 담당하시는 직원분과 함께 수업을 짰습니다.

먼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정합니다. 저는 speaking과 listening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각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정합니다. 레벨1은 말그대로 레벨1이기 때문에 아직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speaking은 두권의 책중에 선택을 하였고 listening은 선택의 여지 없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레벨 1이니까요 ^^

 

이렇게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레벨테스트와 수업스케줄을 결정하고 나니

그제서야 정말 영어공부를 하러 내가 필리핀에 오긴왔구나 하고 실감이 났더라구요.

 

아 이제 정말 열심히 영어공부 해야겠다!!!!!!!!!!!!!!!!!!!

라는 결심을 다지며 세번째 일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