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가 SM 여행(?)기 2탄!!!

흐음,,, 사실 이곳 필리핀에 2달정도 있어보니.....

제가 SM 홍보대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도 SM, 왼쪽 위아래 어디를 둘러봐도

보이는건 SM 뿐..

 

필리핀은 정녕 SM 공화국이라오!! 돈을 끌어모으는 소리가 들리지요. 컥,,

요번에는 SM에서 만날 수 있는 토이킹덤이라는 장난감 가게에요. 매번 그냥 지나쳤었던 곳이지요.

린과 재키는 이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부모님께 혼날 나이니까요 ㅡ.ㅡ^

요번에는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장난감가게로 발걸음을 옮기고 말았어요.

크윽~ 누가 필리핀을 못사는 나라라고 하였나요♨

우리나라에 마트가 있듯이 넘치는 쇼핑몰엔 요론요론 미친듯이 잘 되어있는 가게가 익스폴루~~젼!! 

무엇보다 시원한 곳에서 만날 수있는 저 수많은 아이들 ㅠ.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토이킹덤안으로 들어선 순간!!!!!!!

 

 

커다란 인형 동물원을 만나고 다시 한번 열광~~ 오예~~~ 호랭이, 곰, 치타, 원숭이, 타잔 없는 것이 없어요.

정말 킹덤이더군요.. 없는 것이 없어요. 저 동물원의 사이사이엔 숲과 나무로 만든 다리도 있답니다.

없는 아이라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었죠. 끄윽~ 첫사랑만 성공했어도 ㅠ.ㅠ

 

 

동물원 가까이에 다가서면 갈림길이 나타나요. 선택의 기로에 선 린!!

우선 왼쪽으로 있는 공주님(써든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린 ㅡ,.ㅡ^)들을 위한 가게로 가보기로 했어요.  

 

 

역시 핑크는 만국공통의 공주님 컬러로구요. 오웃~ 하트도 만국공통의 공주님 소유로군요.

세계를 가로지르는 공통점에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섰죠. 이른 시간이라 그랬는지 손님보다는 저희같은

외국인 관광객 ㅡ 아... 저희는 학생이로군요...ㅡ,ㅡ^ ㅡ 들과 직원들이 가게를 메우고 있었지요.

이 나라에는 어딜 가더라도 직원이 아주 그냥 얼마나 많은지. ㅋㅋ

다만,, 직원이 많은 것과 일이 처리되는 속도는 비례하지 않으니 이점은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쇼핑몰에서 계산을 할땐 답답해서 친 주먹에 가슴에 구멍이 날지도 모르니 한국인들은 필히

자신의 손을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아~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빠져버렸군요,, ㅋㅋㅋ 어쨌든~ 쓔융~ 돌아와서... 

 

 

가장 먼저 린의 눈길을 잡아끈 필리핀의 머리큰 인형입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머리큰 인형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다리를 한쪽으로 가지런히 모았더군요.

어쨌든 스트레인지하게 머리큰 아이가 자세도 스트레인지 하다고 생각을 하였어요. ㅋㅋ

 

 

 

필리핀 아이들은 머리가 큰 걸 좋아하나 봐요. 인형들이 하나같이 머리가 커서 너무 귀여웠다는... ㅋㅋㅋㅋ

린이 어릴 땐, 8등신 말그대로 쭉쭉빵빵 아이들이 노멀이었는데,, 요즘은 머리가 큰 아이들이 트렌드인가 봐요.

오~ 머리큰게 트렌드라면,, 요거요거 린이도 이제 인기관리에 들어가야하겠는데요~ ㅋㅋㅋ

 

 

오~ 주방세트입니다. 귀여운 아가가 보이면 하나 내려주고 싶은 아기자기한 아이로군요. 다만,, 식칼이 너무

식칼이라 살짝 무섭긴 하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세월이 무섭군만...

 

 

 

신나고 재미있는 공주님 샵 탐험이었어요. 사고 싶은 아이들이 가득한 곳이었다죠. 아~ 이렇게 지름신님은

다가오시는 거겠죠.

한국에 있는 장난감 집도 저렇나여?? 린이 한국에 있는 장난감집은 가보지 않아,, 사실 비교는 불가능하네요.

하지만!!!! 장난감에 별로 관심이 없는 린이 뻐억 갈 정도로 멋진 곳이었어요.

말해주세요 말해주세요

생각해보니 저에겐 갓 돌이 지난 조카가 있었어요. 그 아이에게 선물을 사갖고 간다면 트렌드에 정말 잘 맞는

센스짱 고모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ㅎㅎㅎㅎ

여러분의 대답을 기다리며,,, 또다시 인터넷이 광란의 춤을 추는 이밤.. 린은 인터넷에 GG를 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