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회에 가보자!!

 

 

크리스찬인 나로서는 필리핀에 오면 어떻게 교회를 다녀야 할까 생각해 보는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아는 사람들이라고는 배치들 밖에 없는데 그들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전 그래서 첫주에는 교회에 못갔습니다.

드디어 수업이 시작되고 자기소개시간에 몇 번씩 크리스찬이란 얘기를 하니깐 Jason이란 친구가 교회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 택시를 타고 KOREAN CHURCH PLEASE 라고 하면 알아서 데려가 준대네요. 그래도 택시라 같이 타고 가면 쌀 거 같아서 같이 가기로 약속을 잡고 일요일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전날 마피아 하고 놀다가 11시 넘어서 일어났다는!!!....... 부랴부랴 씻고 나가서 택시타고 KOREAN CHURCH PLEASE 라고 말했더니 또 뭐라뭐라 물어보네요.... 전 자신있게 말했죠! ANYWAY GO TO CHURCH!! 고투더라고 했나?? 암튼 ㅋㅋㅋㅋ 그랬더니 가더군요...

아... 불안해져 옵니다. 이상한 골목길로 들어가는데 양옆에 집이랑 사람들이 쭉 깔려 저만 쳐다보는 느낌... 사람들은 왜이리 많은지... 근데 갑자기 서더니 택시기사가 묻습니다. “HERE?"

옆을 보니 한글로 “세부한인교회” 라고 써져 있네요... 여기다!!!!!! 아.... 찾았습니다. 혼자서 찾았습니다!!!!

들어가보니 한국어로 예배드리는 모습.... 아... 한국에 온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끝나고 보니 저~~~기 앞에 드럼치는 JASON도 보이는군요~~

암튼 그날부터 전 매주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찬양팀도 하게 되었습니다.

 

 

팁1 : MTM JY에서 교회가려면 한번 건너서 타는것이 좋습니다. 초우킹 반대편이죠. 택시비는 40페소 +-로 나옵니다.

 

팁2 : 역시 택시는 같이 타야 싼법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빈민촌 같은 길인 KAMAKONG이라는 지역입니다. 전 지금까지 그런 적 없지만 혹시 택시가 돌아가려는 눈치다... 그럼 외쳐주세요~ in 까마공~~

 

팁3 : 아얄라하고 파크랜드호텔이 완전 가깝습니다. 걸어갈 수 있어요. 시간 어정쩡할땐 아얄라에서 쇼핑도 즐기는 센스??

 

팁4: 뭐 교회가는데 팁이 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 JY로 돌아갈땐 아얄라에서 타도 괜찮지만, 아얄라에서 조금 나와서 도로에서 길건너 타는것이 가장 빠릅니다. 그냥 길 안건너고 타면 좀 돌아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요금도 50페소나오고....

 

 

 본당입니다~~^^

 

주일 점심엔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는 식당^^ 줄을 좀 길게서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택시가 서는 곳 오른쪽에 친절하게 써있습니다. 세부한인교회.....

 

우리 악기들^^ 고장나면 한국으로 보내서 수리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