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세부에서 연수중인 필립입니다.

 

저는 다음주에 연수기간이 끝납니다. 라이프세부에서는 졸업하기 전 주 수요일날

졸업시험을 응시합니다. 시험과목은 인터뷰와 토익 형식의 듣기와 문법, 독해, 그리고

작문입니다. 인터뷰 비중이 50%이기 때문에 인터뷰를 잘 봤느냐 못 봤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레벨이 달라집니다. 졸업하는 마당에 레벨이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졸업할 때 좋은 레벨 받으면 기분도 좋고 뿌듯하기 때문에 따로 인터뷰를 대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터뷰는 질문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답변하는 형식인데, 질문 읽을 시간을 30초

남짓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처음 질문 고를 때 잘 골라야 합니다. 쉬운 질문을 고르면

물론 답변할 때도 쉽겠죠?... 저는 옷에 따라서 사람의 행동이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라는

문제를 골라서 답변 했습니다. 한국어로 생각해도 답변이 제대로 안 떠오르는데 그걸 또 영어로

설명하려니까 힘들더군요.. 인터뷰 후에는 저의 어떤 점이 부족한지 지적해 줍니다.

또, 디지털카메라로 인터뷰 하는 장면을 녹화합니다. 인터뷰 장면을 CD로 구워준다고

한다고 제 클래스 메이트가 말해주었는데, 저는 아직 못 받았기 때문에 확실치 않습니다.

문법, 독해문제는 토익 수준이랑 비슷합니다. 작문은 인터넷이 세계를 작고 더 가깝게 만들었

는가?라는 문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빽빽이 잘 작성한거 같았습니다.

듣기 문제는 토익 파트2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수요일에 졸업시험 말고도 레벨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레벨업 테스트 시험도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 시험은 이 곳에 온지 5주 이상인 사람들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8주 연수이신 분들은 레벨 테스트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