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잉글리쉬돔의 주말 액티비티~~!!! 마닐라투어의 3번째 목적지 인트라무로스의 2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보여드린 인트라무로스의 입구.. 매표소를 지나면 유적지라기보단 커다란 공원같은 인트라무로스의

얼굴을 보실수 있으세요.,,, 이번 시간엔 공원을 통과해 만날 수 있는 인트라무로스의 본모습입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굳건한 성벽!! 정말 저 성벽 앞으로는 조그만 강(?)이 있어 다리를 통하지 않고는 성벽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다리를 통과한 후, 성벽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앗~~!! 저 뒷쪽으로 우리를 인도해준 잉글리쉬돔의 젠틀맨이자

슈퍼바이져 티쳐 매니가 보이는군요,, ㅋㅋㅋ 아마도 이날 가장 고생을 한 사람은.. 티쳐매니가 아니었나.. 하는 생

각이 들어요. ㅋㅋ 배고프다고~ 피곤하다고 아우성치는 나이든 꼬맹이들을 인솔하느라 티쳐 매니의 얼굴에 주름이

늘은듯한.. ㅋ

어쨌든 저 문을 지나면 또 어딘가로 향하는 길을 만날 수가 있어요. 물론 필리핀이 사랑하는 동상도 만날 수 있죠~~!!

그리고... 그 길의 끝에 만날 수 있는것은... 죄수들을 위한 지하감옥...이었어요.

보이시나요?? 저 곳이 바로 지하감옥의 입구입니다. 컥.. 뜨거운 태양이 그대로 내리 쬐는 위치에 죄수들이 감금되구요. 죄수들은

혹시나 지하감옥에서 탈출을 하더라도 사진에 보이는 입구를 통과하지 못하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단 한군데의 입구외엔

망망대해같은 물로 뛰어들어야 하죠.. 빠삐용에 나오는 감옥처럼 지하감옥은 물의 한 중간에 있어요.

성벽에 감옥의 이름이 적혀있어요. 감옥을 보고 괜히 마음이 아팠던 린이었습니다. ㅠ.ㅠ 정말 죄인이라기보단

나라잃은 죄로 감옥에 있어야했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ㅠ.ㅠ

씁쓸한 마음을 뒤로 하고 밖으로 향하던 중, 인트라무로스에 근무하시는 분과 함께 기념사진을 한장 촬칵~~!!! 저 분은

자기 키만한  장총을 가지고 다니시더군요. ㅋㅋㅋ 다른 분들의 초상권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사진을 작게 올린 저의

센스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ㅋㅋㅋ

담번엔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일기로 함께해효~~~!!!!! 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