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웃~~!!! 지난주 주말엔 정말 너무 바빴어요!!

잉글리쉬 돔에 있는 친구들과 금욜저녁 리미디얼 타임이후, 이스트우드의 클럽을 체험했구요~

토요일엔 잉글리쉬 돔의 엑티비티로 마닐라 투어를 다녀와 거의 죽기 일보직전..... ㅡ,.ㅡ^

그래서 일요일엔 편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2번 휴일을 맞아보니 금, 토욜은 나가서 필리핀을 직접 경험하고 일요일은 쉬면서 다음날 수업을 준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요일엔 늦게까지 자고일어나 기숙사에서 차려주는 점심을 먹고 알래스카를 연상시키는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걸어서 가면 10분정도 걸리구요. 트라이 시클을 이용하면 20페소 안쪽으로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여기에서 가장 가까운 시내라는 띠목의 스타벅스로 공부를 하러 떠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거기가 훨씬 자리도 많고

조용하다나요??

하지만 기숙사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도 공부하기 좋습니다. 다만... 입을거리를 하나더 들고가야한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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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럽게도 자리가 있어 넓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보통은 노트북에 동영상강의를 많이들 담아서 스타벅스에서

보더군요. 저는 숙제를 하기로 맘을 먹고~!! 오로지 교재만 들고 갔습니다. 아~~!!! 저기 보이는 하늘색, 초록색이 수업시간에

쓰이는 교재인데요. 가격은 보통 200~250페소 정도 하구요. 저는 리스닝1타임, 맨투맨 2타임이라 책이 3권입니다.

ㅋㅋ 저와 함께 갔던 칭구들인데,, 이칭구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사진은 작게 올릴께요. ^^

2시간쯤 앉아있었나?? 우리 남성분들이 당구가 고프다고 하시는 바람에 모두들 책을 덮고 근처의 당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굉장히 가까워요. 한글로 '갤럭시당구장'이라고 커다랗게 적혀있구요. 한국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가격은 한국과 동일합니다. 십분당 1000원 정도 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원한다면 여기서 짜장면도 시켜먹을 수 있어요.

필리피노가 봉지에 담아 가지고 온다죠. ㅋㅋ 한그릇에 5500원. 맛은 있다고하니 한번 트라이 해보시는 것도... ㅋ

 

당구장 가는 길에 스타벅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은행에서 잠깐 돈을 뽑구요~ 요 은행은 1회인출한도가 5000페소밖에 되지 않아요. BPI의 경우는 1회 한도가 10000페소였구요. 사실 저도 씨티뱅크 카드를 만들어 왔는데 거기까지 갈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하지만

가까운 은행(BCP가 많습니다.)을 이용하더라도 씨티뱅크 카드를 이용하는게 신한은행 직불카드보다 1000원 정도 수수료가 저렴

하더군요. ㅋㅋ

어쨌든.. 저의 주말은 이렇게 끝이 났어요. 다음번엔 절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 당구장에 따라가지 않겠어~~!!!! 라는 다짐과 함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