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세부에서 연수중인 필립입니다.

 

오늘 쓸 내용은 세부에서 영화보기 입니다. 한국에서는 종종 극장에 갔었는데, 이곳에서는 처음 가봤습니다. 저희들이 간 곳은 sm몰에 있는 극장입니다. 세부에서 영화를 보고 싶으면 아얄라몰과 sm몰에 가면 됩니다. 아얄라몰 극장은 안가봤지만, 위치는 아얄라몰 맨 윗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Sm몰 극장도 역시 맨 윗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0페소를 주고 저희들은 영화”타이탄”표를 샀습니다. 3D도 있었는데 그 표는 225페소였던 같았습니다. 처음 표를 샀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문의하였더니, 시간이랑은 상관없이 아무때나 들어가도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영화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전 영화가 상영중에도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저희가 입장하였을 때는 타이탄의 막바지가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엔딩장면을 미리 봤지만 저희들은 영어를 완벽히 알아듣지 못해서 크게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이 곳은 영화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시설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상영중에 시끄럽기도 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기도 합니다. 같은 영화를 2번 보고 싶으면 영화상영 끝나고 쭉 앉아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저희들은 타이탄에 영어자막이 있을 줄 알았는데 자막없습니다. 튜터에게 왜 자막이 없냐고 물어보니까 이곳 사람들은 다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자막없이 보는 외국영화는 저에게는 정말 힘들었고, 재밌었던 영화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지루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영어 듣기 실력에 자신감 있는 분들은 극장가서 영화보기를 추천합니다. 약간의 좌절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