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숙사의 편의시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주일에 2번 청소, 매끼니마다 한식, 그리고 빨래까지,, 우리는 오로지 공부만 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거에요!!

그중에서 먼저 빨래는요!! 각 유니트마다 빨래 바구니가 있어욥~!! 사진이 좀 흐리게 나오긴 했네요~!! ㅋㅋㅋ 요 바구니에 한 유니트의 빨래를 모으면 다음날 저녁엔 깨끗해진 빨래가 나옵니다. 빨래는 각 방마다 배달은 안되구요,, (누구의 것인지 알수가 없기때문에.,...) 각자 2층의 빨래방으로 가질러 가면 깔끔하게 접힌 빨래들을 찾으실 수 있어요. 다만~!! 빨래가 섞여있으니 잘 가지고 가셔야하요. 특히 수건의 경우, 다른 방 수건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 수건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방마다 매직으로 번호를 적어놓기도 하고,, 어쨌든 그래요,, ㅎㅎㅎ

 

그다음은 전화입니다. 5번째 이야기에서 보여드린 식당(잉글리쉬 돔 2층입니다 ^^)으로 오시면 한켠에 전화기가 2대 마련이 되어 있어요. 이것은 후불 전화기 입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죠,, 언제든지 2층 식당으로 오시면 집으로 바로 집으로 전화하실 수 있겠어요^^

저는 네이트온폰을 이용합니닷~ 한국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10초에 12원이구요~ 집으로 전화를 걸면,, 더더더 싸다는데 집으로 전화를 걸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어쩄든 저는 네이트온폰을 아주 유용하게 이용합니디다만, 같이 온 재키는 네이트온폰땜에 늙어가고 있죠.. ㅎㅎ 어쨌든 네이트 온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도 아니면 모??" 정도 되겠네요ㅡㅡ^

아~~!! 그리고 잉글리쉬 돔의 규율이 갑자기 아주 엄격해져서 식당이 아닌 곳에서 한국말을 하다가 걸리면.... 50페소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ㅠ.ㅠ 얄짤 없어요 명심하시길~!! ㅎ

또 어젠 방에 귀여운 도마뱀이 나타나 잠을 설쳤는데욥,, 약지 손가락  정도의 길이에 귀여운 아이입니다. 키우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니.. 살짝....... 놀라긴 했어요.... ㅋㅋ

모기는 정말 없구요!! 방마다 개미가 많아요. 민감하신 분들은 개미 약을 가지고 오세요. 괴로울 정도는 아니지만 한번씩 귀찮을 때가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