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세부에서 연수중인 필립입니다.

 

오늘은 매우 덥습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다행이 제 방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떤방에는 선풍기가 있고, 어떤방에는 선풍기가 없어서 선풍기를 밖에 나가서 사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은 각 방마다 있습니다. 에어컨은 한국에서 90년대에 썼던 제품이어서 그리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까사베르데(?)입니다. 이름을 제가 정확히 모릅니다.

 

이 가게는 세부에 3곳이 있다고 합니다. 로빈슨몰에 있는게 원조이고 여기가 더 싸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얄라몰에 있는

 

곳에 갔습니다. 사람도 굉장히 많아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아웃백 비슷한 곳입니다.

 

저희는 일행중 한명이 미리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제 룸메가 세부에 있는지 5개월차인데, 이곳에 와서

 

살이 굉장히 많이 쪘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이곳 음식이 싼편이어서 그렇답니다. ㅎ

 

까사베르데 인테리어는 괜찮았습니다. 저번에는 문레스토랑은 가봤는데 인테리어는 문레스토랑이 더 멋있지만

 

맛이나 가격면에서는 까사베르데가 훨씬 좋습니다. 가격도 약 150페소 정도면 한국에서 3만원 넘게 하는 립을 먹습니다.

 

먹으면서 맛있다라는 말을 계속 했습니다. 8명이서 갔는데 모두 만족했습니다. 원래는 8명이서 가면 6개 정도의 메뉴를 시키는데

 

저희는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봐서 8개 메뉴를 시키고 디저트에 과일주스까지 먹어서 한사람당 350페소를 냈습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립,스테이크,스파게티,과일주스,디저트까지 모두 먹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 정말 살찔꺼같습니다 ㅎ

 

정말 맛있습니다. 단, 많이가면 질릴꺼 같지만 아직 한번밖에 가보지 않은 저에게는 정말 맛있습니다. 튜터들이랑 밖에 나가서

 

밥먹으면 대부분은 이곳에 가는데 왜 이곳을 가는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세부에 오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특히 립은 정말 맛있습니다. 해산물은 STK, 고기는 까사베르데 추천합니다. 이곳에 파인애플밥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주에는 그 메뉴를 먹으로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