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들 보내셨어요??

여긴 제가 살아온 세월중에서 가장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곳인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가면 또 예전처럼 하루하루 시간이 더디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암튼 여기서는 시간이 너무너무 빨리 흘러가서 한번씩우울해지기도 해요..ㅜ..ㅜ 린과 저만 그런가요?? 나이탓이라구요??ㅋㅋㅋ 일부..인정 ㅋㅋㅋㅋ

요즘들어서 더 많이 드는생각이 좀더 시간이 많을때, 조금만더 어렸을때, 조금만 더 일찍 연수를 결정하고 왔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거든요~ 조금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하루하루가 기쁘면서도 서럽다는...ㅋㅋㅋㅋ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도 너무많고 매일매일 스쳐지나가는 풍경들도 매일매일 새롭게 느껴져서 아직도 내가 소녀인게 확실하다며

인터네셔널 에이지로 아직은 어리다며 우기는 우리들...ㅋㅋㅋ 아직 귀여운 아이들인게 확실해요 ㅋㅋㅋㅋ

필리핀에서 다녀본 몇군데 안되는 장소중에 또 한군데의 인상깊은 장소..오늘은 거기를 살짝 알려드릴께요^^

바로~The SM Mall of Asia !!

몰오브 아시아는 모든 샵들을 다 구경하고 돌아다니려면 2박3일이 걸린다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큰 쇼핑몰이었어요~

예전에 들려드린 SM MALL처럼 다양한 브랜드의 샵들이 들어와있고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가득하지만 사이즈는 도저히 어느정도였다고 얘기해드리기가 초큼 애매하네요~왜냐면..다녀온 저두 사이즈를 잘 모르겠거든요 -_-;; 넘우넘우 커서~ㅋㅋㅋ

 

 

 

 

 

밖에서 건물 전체를 찍은 사진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건물 안으로 피신하기 바빴던 우리들...ㅋㅋ

이날은 너무너무 더운날이었거든요.. 푸른 하늘이 보이시나요?? 통유리도 되어있는 건물유리로 푸른 하늘이 훤히 비치는 예쁘고 

크고 편리하고 시원한 건물이었어요~~저희는 스타벅스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았어요~

나름 기분 괜찮더라는...ㅋㅋㅋ

 

햇살좀 보세요.. 여긴 몰오브아시아 안쪽에 있는 거리 거든요 건물 2개 사이에있는 통로 역할 정도의.. 

건물 안은 백화점 느낌이구 요로케 통로같은덴 군것질 하는데랑 레스토랑들이랑 쭈우욱 있어서 놀이동산 같은 느낌,,,(절대 개인적인느낌 ㅋㅋ) 이더라구요~

한국에서 먹던 500원짜리 학교앞 핫도그가 그리워지는...ㅋㅋㅋ

 

 

 

맛있는 필리핀 음식도 많겠지만 아직은 저희들을 기숙사 밥을 제일 사랑하고 배앓이 할까봐 두려워서 검증된 음식이 아니면 살짝 피하고있거든요~ 요로케 우리 필리피노 님들께서는 잘 드시는 음식도 저희들에게는 아직은 어색해서...^-^;;;

사람도 많고 가게도 많고 물건도 많고 너무너무 다 많고 커다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긴했어요..ㅜ.ㅜ

자꾸 무릎도 쑤시고,,ㅋㅋ

 

 

 

몰 안에 이렇게 오픈되어서 구경할수 있는 아이스링크도 있는데 보는내내 내가 대신 흐뭇하더라는...ㅋㅋ

왜냐면 필리핀꼬마 친구들이 피겨 연습을 되게 많이들 하더라구요~~ 김연아표 살색타이즈 야무지게 신고,,팽글팽글 돌다가 자빠지고,,ㅋ 스파이럴 시퀀스 볼품없이 하다가 쓰러지고....ㅋㅋㅋ 어찌나 귀여우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김연아양이 뿌듯하던지..ㅋ

그 꼬맹이들도 김연아를 당연히 알꺼라는 생각에^^

몰오브 아시아 다녀오고 나서 티처랑 얘기하다가 되게 잼있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혹시 윌스미스 영화' 나는 전설이다' 보셨어요??

아니면 '새벽의 저주'나 ' 28일후' 이런영화요..ㅋㅋ 다 좀비가 나오는 영화였는데~ 저는 만약 세상에 좀비들이 나타나서 어딘가로 피신을 해야한다면 꼭 몰 오브 아시아에 숨겠다고 했어요 ㅋㅋㅋ

혹시 여러분들도 원하신다면 멤버에 추가해 드릴께요 ㅋㅋㅋ 좀 썰렁하네요^^;; 필리핀이니까 요정도 추운 농담은 해줘야 센스있죠

ㅋㅋㅋㅋ

또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