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경험하는 자막없이 보는 영화..처음생각에 참 막막할것만 같았다. 첫영화는 아바타!!3D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영화보는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 자유롭게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는;;;인상적인 것은 영화가 끝난뒤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서 환호하며 박수치는것!!느

낌에 뭔가 대단한것을 본 듯~~분위기는 나름 좋았다. 친구는 도중에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ㅎㅎ
이곳에서 영화를 보는것도 하나의 리스닝 연습이랄까 들을려고 노력해서 인지 조금은 들리기도 하고, 수업이외의 하나의 좋은 영어 공부방법인것같다. 최근에는 조니뎁을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Alice in  Wonderland를 보았다. 여기서 잠깐, 친구는 왜 Wonderland가 이상한 나라로 해석되는지 의문을 가졌었다.SM 보다는 아얄라가 더 나은듯(단지, 나의 생각!!) 프리미엄은 160페소, 일반은 140인가 130페소!! 하지만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다. 좌석도 쉽게 선택할수있었다. 영화가 시작되기 10분에 표를 끊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좌석은 여유있었다. 온라인 예약이가능하다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 현장구매도 나쁘지않았다. 앨리스는 대충 무슨내용인지 알기에 졸지않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또한 주말에도 이어지는 리스닝 공부!! 무조건 귀 활짝 열기~~.하지만 이질감을 느꼈다. 어느 순간 다들 빵!! 터졌는데 우리만 멍~~때리고 있었다는거, 괜히 무안하고 그상황이 너무 웃기기도 했었다..ㅋㅋㅋ
다른 필리피노들과 얘기를 한건 아니지만, 한 공간에서 함께 같은것을 한다는것이 기분이 좋았다.

한번 두번쯤은 꼭 경험해볼만하다. 영화비도 우리나라보다 훨씬싸고, 스크린도 크고 자유롭게 얘기도 할수있고,

무엇보다 영화도 보고, 공부도하고 여러가지 이득이 있을 것이다.
지금당장 아얄라나 SM에 가셔서 앨리스든 무엇이든

좋으니 영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