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어떻게 쓸까 많이 고민을 해보았는데
제가 예전에 여행기를 올렸던거처럼 최대한의 일기형식으로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속에 재미와 정보가 공존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일기형식이기에 말을 낮추는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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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바로 필자카페에서 학원검색을 해보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상담을 받는것보다 학원에 대해 좀 알고 나서 받는게 더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친구나 선배들은 이왕 공부할려면 조용한 바기오로 가라고 하였다.
하지만 난 평일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낭만적인 생각에
게다가 라운지가 있어서 세부가 끌렸는데 내가 좀 멍청했던게;;
세부는 대부분 학원이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뭐 그런 세부전체가 휴양지인줄 알았던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수영 좀 하고 그럴려면 세부에서 제법 벗어난 곳으로 이동해야한다.
회원들의 연수일기등을 통해 내가 끌렸던곳은 3곳
바로 잉글리쉬 펠라, 라이프세부, 베스트셀라 3개 학원이었다.
잉글리쉬펠라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지만 위치가 안습이었고 펠라병은 또 뭔지;;
라이프세부는 가장 긴 1:1수업이랑 위치가 만족스러운데 놀기에도 좋다는 단점
베스트셀라는 외국인 원장님과 봉사활동이나 가족같은 분위기가 장점이지만 시설이 단점.
이렇게 최신 정보들을 끌어모았다.
이 3곳만을 생각하고 바로 부산지부에 찾아갔다.
나를 반겨준사람은 이소영대리님이 아니라 구윤희여사님이었다.
하지만 구여사님 역시 세부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려주셨는데
워낙 초 스피드로 세부에 가고 싶었던 나에게
바로 2주뒤에 갈수 있는 학원은 JIC, 베스트셀라 단 2곳 뿐이였다.
여기서 JIC은 초반부터 일찌감치 버린 카드고
구여사님: 「JIC는 최근에 이사해서 건물이 상당히 깨끗하고 시내에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소규모 학원이고요. 1:1을 더 추가해준대요~
베스트셀라는 지금 오시면 3인실가격으로 2인실로 해준대요. 」
이 두 개뿐이라면 확실히 베스트셀라가 낫다.
하지만 나는 학원을 필자를 통해서만 준비하지는 않았다.
필자카페는 학원비 계산하는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고
또한 연수일기라는 최대 장점이 있어서의 학생들의 느낌을 볼수 있다는점에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필자에 쓴소리를 한번 하자면 필리핀자료실에서는 뭔가 최근 뜨끈뜨근한 정보와
전체 학원들의 대한 디테일한 자료를 찾기에는 힘들다는것이다.
(그리고 모든 학원들의 시간표를 비교 정리할수 있게 해주었음 좋겠다
이건 학원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건데 그저 1:1 몇시간 이렇게만 정보가 있어서 부족한점이 많았다.)
다시 삼천포로 빠진 얘기를 다시 되돌려서
나는 그날 오후 베스트셀라와 JIC을 놓고 고민하다가
매일 매일 학원의 기숙사 인실별로 빈자리를 업그래이드 해주는 타 유학원 카페를 통해
라이프세부가 남자 3인실에 빈자리가 1개 낫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구여사님께 알려 사실확인을 요청하였고
구여사님은 곧바로 라이프세부도 OK라고 말해주셨고
일찍 버린카드였던 JIC를 제외한
라이프세부와 베스트셀라 이 두개를 가지고서 하루종일 고민하게 되었다.
진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같은 기본적인 고민이 시작된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결국 나는 회화전문+시설의 이유로 라이프세부를 선택하였다.
특히 폭풍전야님이 올려주신 네이트의 라이프세부이야기 연수일기가 가장 결정적이었다.
이분의 글을 보고서 라이프세부의 장점에 대해 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나 또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내가 라이프세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물론 지금은 연수기간이 끝나셔서 이 글을 읽지는 않으시겠지만
먼저 아주 좋은 연수일기를 올려주신 폭풍전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물론 나 역시 다음 라이프세부에 오는 분들을 위해 좋은 정보와 글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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