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튜터와 함께 Larsian의 다녀왔어요 ~

 

1:1수업을 하다보면 튜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튜터들이 여기저기 많이 소개해주거든요 ~

 

특히나 학생들이 혼자가기 조금 위험한 곳을 갈때는 튜터와 함께가면 조금은 마음이 놓여서 주말에 만나거나 수업이 다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

 

물론 밥값은 다 더치고요 ;; 필리핀은 더치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 튜터들 월급이 학생들의 보통 한달 용돈이랑 비슷해요 ;;

 

이번에 소개해 드릴 Larsian은 BBQ전문점이였어요 , 일단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야시장? 아실려나 .. 하여튼 그런 분위기였고요 ~

 

여러 가게가 많이 모여 있어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호객행위를 많이 해요 ~ 가끔씩 여기저기서 노래를 부르고 소리 지르곤 하는데 그럴때는 단체 손님이 들어와서 각 가게에서 서로 자기 가게로 모실려고 홍보? 하는거예요 ㅋㅋ

 

저희는 돌아다니다 갑자기 한글이 보여서 '김치무료'라고 적혀 있는 집에 찾아 들어갔어요 ~

 

주로 닭의 여러 부위를 꼬치로 파는데 정말 많은 부위가 있어요 .. 저희가 안 먹는 부위까지 ;; 닭가슴 닭다리 닭날개 닭창자 닭똥집 닭껍질 닭간? 뭐 이거저것 많았어요 ;;

 

저희는 닭가슴 닭다리 닭날개 또 오징어안에 파와 아채를 넣고 바베큐를 해주는 걸 먹었는

데 정말 괜찮았어요 ~

 

특히나 양념이 많았어요 !! 약간 매콤한 것이 밥 한공기 뚝딱이더라고요 ~ 또 밥도 조금 독특하게 나왔어요 ~ 근데 밥이 아무 맛도 나질 않아 다른 아이들은 많이 남기더라고요 ;;

 

가격은 4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콜라 피쳐랑 맥주 피쳐 하나씩 먹었는데 500페소 정도 나왔어요 ~

 

정말 추천할 말한 곳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