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티처(남)가 친구들과의 저녁식사에 초대를 했습니다.

일요일이고 9시까지 통금시간이 있어 거절할려다가 장소가 바로 학원 근처이고 해서

친구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어느 친구의 집인지 모르겠지만, 좋더군요...

 

가만히 앉아 있기 그래서, 참치 굽는걸 돕고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노래방 기계를 빌려서 노래를 부르고 놉니다.

옆집에 피해가 가든 안가든, 이게 필리핀 문화인거 같습니다..

종종 학원에서 새벽2시까지 울리는 노래소리에 잠을 설치니깐요..

 

리촌이라는 요리 입니다. 통돼지 바베큐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좋아하는 하는 음식중 하나이며, 큰 잔치, 행사때 즐겨 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껍데기는 짭짭하면서, 바싹바싹하고 고기살은 수육처럼 부드럽더군요..

 

음식이 마련되고,,, 뷔페처럼 접시에 덜어서 밥을 먹었습니다..

한번 먹어봐야지했던 리촌도 먹고, 가정집도 방문해 보니

초대해준 티처에서 정말 고맙더군요!!!

그래서 다음엔 우리가 대접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학원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