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학원에서 외출시에 가드에게 콜 택시를 불러 달래서 타고 나갑니다.

학원에서 시내 어딜 가든 100페소(2500원) 안팎으로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한국에서와는 달리 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데 가랑비에 옷 젖듯이 주말내내 타고 다니면 그 돈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들이 많이 있는데 

간단하게 소개할려고 합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는며,

저렴한 요금에(10~20페소) 멀지 않은 곳까지 타고 갈수 있습니다. 

다바오는 대부분의 도로가 평지 입니다.

그래서 자전거도 많이 타고 다니는데, 옆에 사람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해서, 가까운 곳까지 데려다 주더군요.

트라이시클입니다.

바이크 옆에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하고 앞, 뒤 4인승인데, 지나가다 13명까지 타고 가는걸 봤습니다.

거리에 따라 요금 차이가 나는데, 기본은 7~10페소 입니다.

한국사람이 타면 터무니 없이 가격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속지마세요!!

 

바이크 한대에 뒤칸에 8~10명 탈 수 있습니다.

음.. 한국 마을버스라고 보면 될겁니다.

동네에 구석구석 운행합니다.

다바오 일반 버스라 할 수 있는 지프니 입니다.

7페소 이며, 소수인원끼리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지품만 잘 챙긴다며 그리 위험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택시회사가 5~6군데 있는거 같습니다. 회사마다 차 종류가 조금씩 틀려서

택시도 가려서 타기도 합니다. 에어컨택시와 그냥 택시가 있는데,

기본요금과 거리마다 올라가는 요금도 차이가 납니다.

에어컨 일반 택시는 30페소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반 택시는 24페소? 였던거 같애요..

확실히 요금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다바오를 돌아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왠만한 교차로를 제외하고는

신호등을 찾아 볼수 없더군요!! 그래서 무단횡단도 밥먹듯이 하구요!!!!

유턴도 끼어들기나, 아찔한 순간들도 몇 있었지만, 사고가 안난다는거,,,

정말 신기하더군요!!!

트럭뒤에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는거랑, 오토바이에 2~3명은 기본으로 타고 다니더군요.

한번씩 4명도 보았구요...

 

필피핀에 가시면 그래도 돈은 들지만 안전한 택시를 이용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