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는 어디를 가도 흔히 볼수 있는 것이 타투&헤나이다.

나 역시 두번의 경험이 있어

나의 경험담을 얘기 하겠다.

 

첫번째 나의 헤나는 시눌루 축제 때이다.

이날은 세부에서 가장 큰 행사이기에 어디를 가더라고 헤나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일반 사람들 조차도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이 헤나이다(약국에서 잉크만 사면 땡)

처음 헤나를 하게 된것은 내가 아는 분이 아얄라에서 헤나를 하다가( 나 역시 아얄라에서 머무르공 있었음)

너무 괜찮아 우리에게 소개를 해준것이다. 그분은 팔안쪽에 자신의 한국어 이름을 영어로 풀어 대문자로 헤나를 새겼고, 그것이 너무이뻐 같이 있었던 4명의 친구들 역시 똑같은 대문자, 그리고 똑같은 위치에다 헤나를 하였다.

헤나를 해준 친구는 다름 아닌 초등학생인듯?이지만 그의 실력은 뛰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다같이 한다고 하여 4명이서 300페소를 주기로 결정을 보았다.(여기에서는 흥정이 필요함)

그래서 대략 7500원?ㅎㅎㅎ 정말 싸지 않은가?

그리고 이렇게 쌓던 이유는 그가 비기너이기 때문이다. 디자이너가 아닌..

역시 어린 학생이었기에 두번째 사람부터는 팔이 떨리고 그림과 색깔이 일정치가 않았다.

나는 세번째였는데 너무 두려웠다.

나의 헤나만 이상해질까봐, 그리고 색이 안진할까봐

역시나 나에게 헤나를 그려줄때에는 많은 시간과 많은 팔운동을 그는 같이 겸했다.

 

그리고 두번째 아는 분이 곧 호주로 떠나시기에 2주 남은 동안 헤나를 하고 싶어 하셨다,

우리는 일반 로컬 헤나샾을 방문했는데

한명 이름 새기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이유는 그가 술을 마시면서 헤나를 해줬고, 중간중간 친구들과 노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그래서 우리는 친구 한명만 시술을 받게 하고 다른 곳에서 받기로 결정!

아얄라에 갔다가 우연히 정문에서 헤나를 하는 팀을 발견했다. 곧바로 흥정을 하였고

전제 팔을 그리는데에는 500페소(12500원)

팔 400페소(10000원) 그리고 등쪽에 작은 그림과 다리에 조그마한 그림 200페소(5000원)

이것은 모두가 같이 했기에 가능한 가격이다.이것도 역시 흥정)

헤나를 해주었을때 그사람이 색깔을 진하게 한다면 헤나는 2~3주는 간다~

그러니 처음부터 진하게 해달라고 주문을 하면 그들은 알아서 해줄것 이며 중간중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을 올릴테니 감상하시고

한국에서부터 하고 싶은 헤나가 있다면 사진을 들고 와도 좋을 듯,

나는 할게 없어서...그리고 추천을 해달라고 하거나 나에게 맞는 그림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주기도 한다.그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