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세인트버나드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가격은 200페소 정도, 하지만 정말 필리핀에서 먹었던 아침식사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잇었다. 브레드에 과일과 야채 등등이 곁들여서 나오는데 정말 반타얀 가서 꼭 드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음(사진참조)

그리고 아침에 다시보는 세인트버나드 앞 비치는 또한 예뻤다.(사진참조)

비록 해초등이 둥둥 떠다니긴 했지만..
 
 
 

세 번째날 우리는 옥통리조트라는 곳으로 가서 데이투어로 수영을 하게 되었다.

산타페와 옥통은 같은 회사라 산타페에서 숙박을 하면 옥통을 공짜로 갈 수 있다. 픽업비 개인당 30페소인가만 내면.

옥통리조트는 케이브 수영장으로 유명하다. 동굴수영장. 처음보는 그곳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저 거의 짜지도 않고 놀기도 재밌는곳.(사진참조)

 

케이브수영장 말고도 야외수영장도 있으니 한번쯤 이용해봐도 좋을듯(사진참조)

 
 
 
 
 

단, 숙박시설은 굉장히 실망일뿐더러 숙박비도 비싸다.

신나게 논 후 다시 숙소로 컴백..

씻고 쉬면서 야자열매도 따서 먹어보고 사진찍으며 우리들끼리 놀았다..

그 후 다시 세부씨티로 돌아가기 위해 항구로 갔지만..

이게 웬걸.. 배가 이미 다 떠나고 없었다;;

스케쥴표를 잘못 알고 있었던것.. 매우 당황하였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세부씨티로 돌아가야 했기에 이리저리 필리피노들과 deal을 하게되었다.

as a resault, 1600페소에 호핑할 때 쓰는 통통배를 빌려 세부 북단에 있는 항구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석양이 지는 저녁에 파도도 거세어 굉장히 배가 흔들렸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사진참조) 피곤한데다가 날이 어두워 사진이 잘안나온 관계로 몇장 못찍음 ㅠㅠ

 

항구에 도착 후 세부씨티로 가는 버스(100페소정도)를 타고 1시간 반정도를 달려 돌아오게 되었다.

이것으로 반타얀 여행까지해서 마치겠습니다.

아마 이것이 마지막 일꺼 같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