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우리는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칸타비치라는 곳으로 갔다.

칸타비치는 반타얀에서 마트라는 작은 여행중심가가 있는데, 그곳근처에 있다

단, 들어가는 입구가 정말 허름하므로 찾기가 쉽지 않음

들어갈때는 정말 어디 위험한곳 들어가는 길처럼 보이지만 비치에 도착하면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그정도로 이쁜 비치. 반타얀 비치중에서 가장 물놀이 하기 좋은곳 같다.

해초같은 바다에 떠잇는 부유물도 거의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물장구 치며 놀기에

정말 좋은 장소.

 
 

보홀때와는 달리 날씨도 좋아서 정말 재밌게 놀았었다. 썬텐도 하고..ㅋㅋ

점심엔 마트 근처 꼬치와 밥으로 필리핀 식으로 식사를 하고 숙소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

원래 계획대로 숙소를 산타페비치클럽에서 세인트버나드라는 자그마한 곳으로 옮겼다.

거리는 트라이씨클(3~40페소) 타고 5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다.

숙박비는 2인에 1000정도. 팬방은 1000이하이고 에어컨방은 1000이상.

세인트버나드는 숙소가 10개정도 밖에 없는 자그마한 별장같은곳이다.

그러나 조용하고 깔끔한 자연속에 있는 장소를 원하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곳이다.

숙소사진

 
 
 

세인트버나드에 짐을 풀고 반타얀 섬에 있는 다운타운으로 가게 되었다.

자그마한 지프니(?)를 300페소에 왕복으로 빌려서 30분정도를 가니 반타얀 섬의 중심가인

다운타운에 도착하게 되었다. 마트근처는 여행자 중심의 자그마한 중심가고 다운타운은 현지인들이 모이는 섬에서 제일 큰 중심가이다.

 
 
 
 

다운타운에서 구경을 하고 과일및해산물 시장도 들러보고 교회도 잠시 방문해 보았다.

다시 세인트버나드쪽으로 돌아와서 어제 먹었던 정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생맥주집으로 갔다. 필리핀에서 생맥주파는 곳은 그곳이 처음이었다. 맛은 그럭저럭. 가게명은 포르투갈레라였나 포르투갈이었나;; 기억이 잘안남;;

그곳에서 피자에 생맥주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와 휴식과 알콜섭취를 다시 섭취..

그럼 둘쨰날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