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y입니다^^ MTM에 온 첫 주 주말!!

저희는 배치들끼리의 단합을 위하여 당일치기로 막탄에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처음으로 세부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배를 타고 3시간가량 바다로 향했는데... 나뭇배의 모양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막탄바다가 파랗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토록 짙은 파란색깔 바다는 처음 봤습니다.

운이 좋게도 배타고 가는 길에 날치를 볼수 있었는데.. 말로만 들었던 날치를 직접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마치 새처럼 턴까지 하면서 7초가량을 날아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만약에 제가 물고기로 태어나야만 했다면 날치이고 싶습니다^^

물속에 살면서 하늘을 날수 있는 물고기!!　멋지지 않습니까?

3시간 후에 도착한 nalusuan 섬은 정말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100m가량 뻗어 있는 화이트샌드!! 비치에서 100m까지 나가는데.. 물이 발목까지 밖에 안옵니다^^

답답했던 마음속이 뻥!! 뚤리는 것 같은 기분 이었어요~

흰색의 모레, 에매랄드빛의 바다, 천사가 날개짓 하는듯한 구름들..

정말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