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y입니다^^

이번에는 세계10대 다이빙포인트를 즐기기위해 보홀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바닷속은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을 모르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정말 억울할 것 같아요..

보홀에서의 첫 다이빙 포인트는 잭피쉬 포인트 였습니다.. 참치같이 생긴 거대한 물고기떼 거의 500마리는 족히 넘어 보이는 잭피쉬들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떼를 지어 이동하는데.. 어찌된일인지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를 않습니다!

잭피쉬떼 사이에서 헤엄치고 있으니 마치 제가 물고기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더라구요^^

두 번째로는 발리카삭 섬의 해안절벽을 갔습니다^^

크~~ 물속 경치가 그렇게 좋다니!! 어느 이름있는 산의 경치도 발리카삭의 물속을 따라가진 못할 것 같습니다!!

38m정도 내려가니 햇빛의 투과량이 줄어서 빨간색이 갈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해안절벽을 쭉구경하다가 올라오는 길에 거북이 3마리를 만났습니다^^ 거의 제 몸의 반만한 거북이등을 쓰다듬는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등과 배에 빨판상어 3~4마리씩 달고 다니는데.. 거북이가 물속에서는 정말 빠르답니다^^

아마 물속에서 토끼랑 거북이랑 경주한다면 거북이가 이길 거에요^^

거북이 쫓아 다니느라 공기를 다써서 강사님 공기 나눠 마시며 올라왔답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