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주째가 지나고 3주째 접어들면서 새로운 티쳐로

바꿔서 수업을 들었어요.

저희 학원은 매주 목요일날 티쳐를 바꿀수 있고 월요일부터

적용된답니다~. 참 한티쳐에 두명이상이 지원하면 출석순으로

해서 뽑히고요..지원한 학생들 모두 출석이 좋으면 스타르타

참석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고요~

암튼 저는 현재 임심중이신 티쳐분이  상황이 상황인지라

가끔씩 못나올때도 있지만 워낙 잘가르쳐 줘서 안바꿨답니다.

티쳐가 결석했을때 다른 티쳐로 대신 해주는데 가끔씩 다른티쳐

수업도 들어보고 나름대로 티쳐의 결석도 장정은 있는듯..ㅋ

또다른 일댈티쳐랑 네이티브수업을 이번에 바꿨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진 몰라도 일댈티쳐가 이번에 새로오신 분이라서

기대반 불안반으로 수업을 들었죠.

티쳐로서의 첫수업이라 그런지 긴장한 모습이 눈에 띠더군요.

아무튼 결론은 짬밥은 무시못하는지 너무 맘에 안들더군요.아나..

오늘 2틀째 수업을 들었는데 어제부터 시작해서 자꾸 내말을

못알아 듣더군요..제가 발음이 안좋다고 쳐도 스낵..배드..뭐..이런단어

조차도 못알아들으니 나원참..ㅡ,.ㅡ 아마 한국학생들을 상대를

안해봐서 콩글리쉬 발음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봐요.

암튼 개미같은 목소리로 수업해나가고 여러가지 천불이 나서

수업 중간에 띠쳐 나가고 싶었지만 어글리 코리안이 되기싫어서

중간에 화장실간다하고 잠시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시 수업에

참석했었답니다-_-;;

이번주 목욜날 당장 티쳐체인지 명단에 올려야 겠어요.아나..

일댈수업은 1교시만 듣고 다른 1댈수업은 1대4수업으로 들어봐야겠어요.

1댈수업은 4시간 가까이 하려니깐 너무 집중력도 떨어지고

목도 아프고 할말도 떨어지고해서 2시간만 들을려고여.

적은시간에 좀더 집중력을 가지고 티쳐랑 할말도 생각하고해서

수업준비를 많이 해서 가야겠어요.

암튼 네이티브 수업은 토플수업으로 바꿨답니다.

웬 토플이냐?! 물론 토익이 듣고 싶었지만 2교시에 토익섭이

있어서 1댈수업시간이랑 겹쳐서 어쩔수 없이 4교시 토플로 신청했답니다.

참 여기는 1.2.3.4교시로 나누어지고 이중 3교시를 수업을 하고 1교시는

공강이 된답니다.

참 그리고 목욜날 되면 게시판에 이용가능한 티쳐 명단이랑 그티쳐의 수업

교시가 나오니깐 잘 짜맞춰서  체인지하면 된답니다.

암튼간에 토플 수업은 토익과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토플수업은 3명이듣는데 희안하게도 그 3명모두가 저를 포함한

룸메이트들이 랍니다. 저의 룸메이트들 사이에서 들리는 소문으로는

토플티쳐가 필리핀의 된장녀라더군요ㅋ;;

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시원시원하면서 터프하면서 럭셔리하고..

발음도 좋고 주말되면 클럽간다고 스트레이트기로 머리피고 꽃단장한다고

바쁘고ㅋ 뭐 이리저리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취미가 헤나 그리기라서 학생들한테 무료로 헤나도 해준답니다.

헤나란..타투같은거죠.ㅡㅡ

덕분에 학원에 조폭흉내내는 애들이 좀 생겼지만..;;

저도 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문신같은거하고 다니면 정말 뭐같은 눈으로 쳐다보지만

여기서는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뜻..3일짜리 약도있고 1달가는 약도 있답니다.

암튼 이야기가 자꾸 새는데 일댈수업내내 열심히 말말 하고

토플때 리딩.리스닝 하면서 영어실력을 좀더 업그레드 시킬수 있는 수업이 될꺼 같네요~

티쳐의 눈빛만 봐도 그수업의 미래가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새로운 티쳐는

불안해보이는 눈빛이 좀 그렇더군요..특히 새로운티쳐는 콤플레인 자꾸들어오고

하면 짤린다는 말도있고..암튼 다행이도 우리의 토플 된장티쳐는 나이도 어리고 해서

말도 잘통하고 참 재미있답니다.

첨은 학원와서 배정받은 티쳐가 정말 맘에 안들지 않는이상은 한달정도는 꾸준히

듣는게 더 괞찮을꺼 같네요. 많은 티쳐를 만나보는것도 좋지만 수업때 했던거

다른 티쳐가 또 가르치고 여러가지 줏대없이 시간만 흘러 보내는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답니다.

마지막 결론을 짓자면 플렉시블하게 티쳐 바꾸때 잘 판단하고 공부 마니마니

하고 오세요. 여기오면 영어절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거 제 바램이였고...

그럼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