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온지 저는 이제 한달이 되었고 두번 미용실을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

 

오로지 커트 하나만을 소개해 드릴 수가 있겠네요.

 

우선 개인적인 필리핀 미용실의 느낌은 좋습니다.

 

솔직히 오셔서 그냥 조금 돌아다니면 다 알 수 있는거라서 정보랄 것도 없지만...

 

한국에서 오시기 전에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성분들도 저가미용실 혹은 동네미용실에서 아차하는 순간 바리깡으로 만들어 놓는 XX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실도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한국미용실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 싶네요.

 

<가격 및 방식>

 

1. 구멍가게 같은 로컬 필리핀 미용실 : 35P(875원), 머리깍고 어깨 살짝 마사지 해줍니다.

 

2. Salon de Rose(아얄라,SM에 다 있음) : 85P(2125원), 머리깍고 어깨 살짝 마사지 해줍니다. 저는 괜찮았어요.

 

여기까지는 머리 감겨주지 않습니다.

 

3. 고급미용실(SM에 많이 있습니다.) : 200~300P(5000~7500원), 커트만큼은 한국 고급미용실과 별 차이 없습니다. 미용사에 따라서 복불복일수는 있으나...한국도 마찬가지...마사지 안 해줍니다. 머리는 두 번 감겨주고 스타일링도 해줍니다.

 

4. 한국미용실(생각보다 많습니다. 교민신문에도 광고 많이 나옵니다.) : 200P이상(5000원 이상), 저는 가보지 않았으나 한국인들이 꽤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한국과 같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개인적으로는 고급 미용실 추천합니다. 별로 머리에 신경 안쓰시면 Salon de Rose.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하더군요. 1시간정도...

 

이름 적어두고 놀다가 시간 맞춰서 가시면 됩니다. 괜히 앉아서 기다리지 마세요. 필리핀 사람들 앉아서 기다리기 때문에 자리 좁고 조금 냄새도 납니다...(비하하는게 아니라 우리도 아마 마늘냄새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