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tie 입니다.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뜻깊은 날이 되셨겠지요?
솔로인 사람에겐 외롭거나 아님 저처럼 무감각한 날이 그날이기도 합니다.ㅋㅋ
수업시간에 저희 튜터들과 이런 스페셜데이에 대한 대화를 자주 했었는데요.
한국 학생을 많이 경험해본 튜터들은 이미 한국에 대한 많은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스페셜데이가 엄청 많다는것!
특히, 화이트데이, 삼겹살데이, 짜장면데이, 빼빼로데이 이것들 이해 못해요..ㅋㅋㅋ
필리핀에는 화이트 데이라는것이 아예 없답니다.
그래서 발렌타인데이가 명절 만큼이나 큰 스페셜 데이이고
남녀 구분없이 서로에게 초콜렛과 선물을 나눈다고 합니다.
저희 라이프세부에서는 대략 일주일전부터 스텝과 튜터들이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했답니다.
학생들이 러브레터나 사진 컨테스트, 매직쇼 등에 참가했구요...
튜터들은 그날 초콜렛을 팔고 원한다면 상대에게 배달을 해주거나,
아이스크림도 팔고 기타 게임을 진행하는등...
파티에 익숙치 않은 한국 학생보다는 오히려 튜터들이 열광하는 그런 파티였다고 할까요?!
역시 열정적으로 즐길줄 아는 필리핀 사람들!! 그들의 자유로움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도 1:1 튜터가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쪽쪽 맛있게 빨아 먹었죠..ㅋㅋ
그날 사진을 올려볼께요.
* 아래와 같이 복도 한쪽편이 러브레터로 장식되었답니다.*
*웨딩마치 이벤트 입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서로 처음보는 사이랍니다..ㅋㅋ
밑의 이벤트는 이런 서프라이즈 액션이 컨셉입니다.*
* 망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튜터들 입니다. *
* 페이퍼 게임(종이위 발딛기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학생과 튜터들 입니다. *
* 어떤 튜터인지 모르겠지만 완벽분장을 하고
엉성한 시멘트난관을 런웨이 삼아 멋진 워킹을 선보여줬답니다. *
* 저의 1:1 튜터인 이젤(왼쪽)과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인 안토넷(오른쪽) 입니다. *
아 우리 튜터들 귀엽네요...^^*
* 재미있기로 소문난 튜터 '폴' 입니다. 손이 저의 두배네요..ㅋㅋ*
이런 건전한 파티 한국에도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극적인 한국 학생들만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나머지는 그냥 무표정하게 관람하는 분위기??
작은것에 만족할 줄 아는 필리피노들... 많은것을 배우는 요즘입니다.
그럼 다음편에는 저의 튜터들 소개해드릴께요~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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