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세부의 네이트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드디어 첫 후기를 올리네요.

인터넷이 잘 안되서 그동안 글을 써놓고 올리지를 못해서 .. 흑흑...

저는 라이프세부로 오기 전에 연수를 한 경험이 있어서 탐방지나 맛집보다는 공부쪽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왜 필리핀인가 다들 저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사실 저는 미국 1년 어학연수를 포기하고 필리핀에 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저는 당시에 미국을 가서 배울만큼의 기초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도 필리핀이 매력이 있었지만 저는 미국에 아는분이 계셔서 거의 같은 가격에 갈수는 있었으나 6개월 똑같이 연수를 한다고 치면 필리핀에서 좀 더 영어를 잘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영어가 늘었으며 필리핀에 와서 영어의 재미를 배웠습니다.

본인의 영어 실력이 충분하더라도 필리핀은 한번쯤 들려서 기초를 다듬고 자신감을 쌓을수 있기에 어느 곳보다 훌륭한 곳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정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3달정도 필리핀에 계시면 훨씬 더 영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기본기를 탄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제 주변의 모든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생짜 초보 상태에서 미국과 호주, 캐나다를 가서 실패한 사례를 수차례 보며 필리핀은 기초를 보강하고 자신감을 쌓은 후 영어권 국가로 갈 수 있는 베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제가 필리핀을 선택한 이유이며 이러한 이유로 여러분들에게 필리핀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