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아얄라몰 백화점에 갔었는데요.

 

영화같으면서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했어요.

 

아마 세부에서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이 목격했으리라 생각하는데 저는 처음이라....^^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멈춘 듯이 보이더라구요.

 

처음엔 뭔가 잘못봤나 싶었는데 백화점 내의 그 많은 사람들이 멈춰 서 있더군요.

 

저 혼자만 움직이고 있으니 왠지 오싹한 기분도 들었고요.

 

몇분정도 지난 후 방송에서 뭐라고 하고 다들 합창하듯이 뭐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살짝 무서웠습니다. ㅠ.ㅠ

 

선생님께 여쭤보니 역시나 종교적인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3시와 6시에 하루 두번 기도 드리는 시간이랍니다. 이슬람교처럼..

 

아마 국민의 97%가 천주교라서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세부에서만 있는 특이한 경우라고도 하시더군요.

 

마닐라같은 필리핀의 다른지역에서는 선생님께서도 못 보셨다고 하고요.

 

이런 일이 있을 때 조금 당황스러워도 신경쓰지말고 할 거 하면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