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정전은,, 정말 심각한 태풍이 몰아쳐서 변압기 이런게 번개를 맞던지,,

 

 아님 필요해 의해서 낮 시간에 잠깐 되는 정돈데,, 그 횟수도 거의 드물죠?

 

정전에 관한건 유학원에서도 못들었던건데,, 아마 모르고 오시는 분들도 많을 꺼 같아서 잠깐 이야기할께요..

 

요즘은 필리핀이 많이 시원해진 편이라 정전이 잘 없었는데,,

 

제가 도착한 9월달부터 10월달 사이에 정말 정전이 자주 일어났어요.

 

 펠라만 정전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아예 딸람반 전체가 정전이 나는거라고 하드라구요..

 

전기쓰는 양을 감당을 못해서 그런가,, 보통 제일 더울 타임 아니면 저녁시간에 정전이 됬었는데 최소 한시간 길면 두시간정도 걸리구요..

 

수업중에 정전이 되면,,, 네 그냥 어둠속에서 선생님들이랑 떠들던지,, 그냥 싸인만 하고 나오기도 하구요..

 

 처음에 정전이 됐을땐 진짜 놀랬었는데,, 머 한주에 심할때는 두세번씩 정전이 되니깐 그러려니하게 되더라구요..

 

 한창 더울때라서 정전이나면 선생들도 더워할 정도니깐.. 좀 답답하긴 한데,,

 

어떻게 보면 정전 때문에 수업에 지장이 생기는 거잖아요 불편하기도 하고 그것도 자주 그러니깐 그려러니 하게 되드라구요..

 

 저녁에 정전이 되면 좀 특이하죠. 식당에서는 촛불을 켜주는데,, 언뜻보면 분위기 있어보여요.. 그

 

리고 방에도 다 불이 안켜지니깐 학원에 있는 차로 헤드라이트를 수영장쪽으로 비춰주고,,

 

대부분 학생들이 수영장 근처에 앉아서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죠..

가끔 노트북을 들고와서 노래를 틀어놓기도 하고..

 

 특별한 경험이죠. 필리핀에서만 할 수 있는.. 전에는 밖에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조선갈비집이라고,,

 

 나중에 아마 일기에 쓰겠지만 갈비를 구워먹고 있는데 정전이 돼서,, 촛불을 켜주는데,, 이게 고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거기 종업원들이 휴대폰에 있는 손전등도 비춰주고 막 부채질도 해주고.. 여튼 필리핀에선 정전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는거?

 

오죽하면 여기 라이터에는 거의 다 손전등 기능이 되드라구요.. 휴대폰도 물론이고.. ㅋ

 

밑에 사진은 펠라2 정전 모습이에요.. 이렇게 보면 나름 느낌있다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