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바오 지역에 온 휴지~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1월 17일 새벽에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잠을 한숨도 못자고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피곤했습니다.

학원에서 픽업나와서 학원에 도착했는데,,, 그날 이곳은... 정말 덥더군요

간단한 체크만 하고 실장님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전에 방을 배정받고 잠깐 쉬었습니다.

제 방이라고 안내된 곳으로 갔는데 ... 허걱... 너무 놀랬습니다.

여자 기숙사로 가는 계단에,,, 도마뱀이....ㅠㅠ

너무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는데 이곳에 계시던 학생이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그런데 저는 저게 나한테 오면 어쩌나,,, 천장에서 뚝 떨어지면 어쩌나,,, 방에 있으면 어쩌나....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닥 신경쓰지 않습니다.

절대 사람에게 오지 않더군요

제방에 있는건 너무 싫었는데,,, 한마리 있더군요..ㅡ.ㅡ

가~~금 한번 보이긴 하지만 말이죠,,,,

하여간,, 그래서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음.... 간단히 설명하면,

침대하나, 책상하나, 의자하나, 옷장하나, 에어콘하나, 세면대 하나, 냉장고 하나

이게 전부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횡~하고 아늑한 느낌 전혀없고,,,,,,,,

칙칙하고,,,, 마치... 입원실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싫엇습니다.

게다가 주말에 사람도 없고 저혼자 있는것 같아서 무서웠고,,,,

그런데 뭐 지금은.. 괜찮습니다 ^^

저녁에 몰에가서 이것저것 사와봤습니다.

특히 분위기를 위해 양초를.....ㅋㅋ

그래서 켜놓고 위치를 조금 바꾸니까 훨씬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에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빈방이 나오면 옮길 생각이구요,,

우선 잘 정리되었을때 찍어봤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방이 다시 정리되고 올리겠습니다 ^^

 

 

 

필자닷컴 도우미님~~ 처음에 와서 너무 당황해서 메일 보냈는데,,,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나름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