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초급자에게 맞는 공부방법 조언은 많이 봤는데,
중급자를 위한 조언은 거의 본적이 없어서 몇자 적어보아요 ^^
1. 영어뉴스 듣기 (CNN 추천)
저는 지금 CIA에서도 CNN을 수업을 듣고 있고,
인터넷만 괜찮으면 CNN 홈페이지에서도 뉴스를 듣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거 같아요 ^^
사실 영어에 어느정도는 자신 있으신 분들에게는 보통 수업만으로 듣기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배려하셔서 정말 천천히 이야기해 주시고요,
대부분 수업시간에 하는 듣기난이도 자체도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그것들 외에 개인적으로 공부를 더 해야 듣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뉴스는 언제까지나 저의 방식이고요,
(개인적으로 CNN이 좋은 것 같습니다. AFKN은 사실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고,
AP는.... 이거 2~3번 들어서 거의 알아들으실 수준이면 굳이 연수 안오셔도...ㅠㅠ)
한국에서 뉴스파일 구하실 수 있는분은 구해오시길 강추합니다.
여기.... 좀 힘들어요 ㅠㅠ 동영상 재생하기가...(게다가 넷북이라)
물론 영화나 드라마, 다른 방송이나 다른 영어듣기 파일이 있으시면 그거 가져오셔도 되요~
2. 영어원서 읽기
한국에서 가져오실 필요 없습니다 ㅋ.ㅋ
SM에 National Bookstore라고 있는데, 거기가면 Penguin Classic 시리즈가 있는데
단돈 99페소입니다 ㅋㅋ
드라큘라, 작은아씨들, 오만과편견, 피터팬, 80일간의 세계일주, 제인에어 등등...
정말 여러 가지 명작들이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2500원정도밖에 안하니 전 많이 사가지고 한국가려고요 ㅋㅋ
전 한국에서 가지고온 오만과편견은 어느새 옆으로 치워놓고,
위대한 개츠비를 사서 읽고 있습니다.(근데 안읽은지 어연 며칠된거지.... 휴 공부좀 해야지)
그냥 수업시간에 하는 지문 읽는 거랑 문학작품의 지문 읽는 거랑 또 다르죠.....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잘 안읽힙니다 ㅠㅠ
때로는 우리말로도 이해하기 모호한 문장들을 영어로 읽으려고 하니.....
몇페이지 읽는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는 것은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우리말 읽듯이 줄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연수 안오셔도 될듯........)
3. 단어를 넘어 패턴 & 표현 외우기
필리핀연수갈때 책은 적게 들고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토플 라이팅 관련 서적은 꼭 들고 가셨으면 합니다.
그 책에 보면 다양한 패턴과 표현들이 있습니다.
ex> As the old saying goes, 주어 + 동사 : 옛 속담이 말해주듯
achieve one's full potential :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다.
이런 것들을 통째로 외우시면 회화나 작문 등에 많이 써먹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연수 마치기 전까지 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 --> 여기 있는 표현들 다 외우고 가는게 목표입니다~
4. 튜터들과 저녁약속잡기
맨투맨 수업의 경우 어느정도 선생님과 친해진다음에는,
선생님이 안바쁘실 경우 같이 저녁이라도 한번 먹자, 이렇게 말을 건네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이 사드리는 거죠)
저녁값은 두배로 들지만, 대신 그만큼 영어를 더 사용하면서 자신의 회화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과 함께이므로 지프니도 타보고,
기타 외국인끼리 가기 위험한 곳을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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