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몇마디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  이제는 친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처음엔 이상하게 생긴(꼭 축구선수 딩요같이 닮은)게 왜 말을 거나 싶었는데.. 혹시? 게이??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더라구요~~

이 친구 덕분에 필리핀 문화에 대해 더 알게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감사한 마음에 그와 그이 친구들에게 삼겹살을 대접해 보았습니다.

 

친구에 대해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이름 : David

나이 : 24

국적 : 필리핀

회사 : Suther Land(콜센터 상담원)

 

 

사진으로 보니깐 늙어 보이네요~~

실물은 그렇지 않아요~~

콜센터에서 일하는데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외국계 기업이라 필리핀의 다른회사보다 복지, 월급도

훨 높다고 하던군요~~

컴퓨터 소프트웨어 문제로 문의전화가 미국, 호주, 영국등등에서 걸려오니깐

일하면서 항상 영어를 씁니다.

그래서인지 발음이랑 영어실력은 학원 티쳐들 못지 않습니다.

 

 

 

선물로 준 회사 뺏지..

가방에 직접 달아 주네요~~~!!

 

 

학원앞에 장소와 도구를 빌리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숯은 몰에서 쉽게 살수 있습니다..

소주도 사서 같이 마셨는데..!!

맛있긴 한데.. 쓰다고 많이는 못 먹겠다 하더군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재주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항상 웃길려고 해서 문제긴 하죠!!

저는 그를 위해서 그냥 웃어 준답니다.

 

고기를 해치우고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물 조절 실패로 전 맛없어서 먹지도 않은걸..

그들은 맛있다며~~ 끝까지 먹어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ㅋ

 

 

갑작스레 준비 한다고 고생은 했지만~~

이 계기로 더 친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한국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도 좋지만

필리핀에 왔으니 외국인 친구도 사궈보는것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고,

물어볼게 있거나 도움청할 일이 있을때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ㅋㅋ

 

그럼 이만..